[맥스무비 디지털랩] 여름방학 때 가장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영화는?

2018-07-13 22:05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7월과 8월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만 12편.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며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관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아직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르지 못했다면 이 순위를 참고해도 좋다.

1인크레더블 2’ | 7월 18일(수) 개봉남녀노소 사로잡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은 슈퍼히어로 가족들의 고충을 현대적으로 담아낸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크레더블 2’은 슈퍼히어로 가족들의 고충을 현대적으로 담아낸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슈퍼파워 가족들이 14년 만에 돌아왔다. ‘인크레더블 2’는 슈퍼히어로의 명예회복을 위해 집을 나서서 활약하는 엄마 일라스티걸(홀리 헌터)과 육아휴직을 내고 슈퍼 삼남매를 돌보는 아빠 밥(크레이그 T. 넬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관객이 볼만한 영화임은 당연하고 언제나 남녀노소 모두의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다. 이미 북미에서는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수익을 냈다. 애니메이션 개봉작 중 5억 달러 이상 벌어들인 영화는 ‘인크레더블 2’가 유일하다. 무려 ‘도리를 찾아서’(2016) ‘슈렉’ 시리즈 ‘겨울왕국’(2014)까지 제쳤다.

‘인크레더블 2’는 변화한 성 역할을 현대적으로 담아낸다. 일라스티걸과 아빠 밥은 고정된 성 역할이 뒤바뀐 모습이다. 물론 극장으로 피서 온 관객들을 맞이하는 액션 신도 갖췄다. 도시 한복판, 비좁은 건물, 물 위를 가르는 배와 하늘에 뜬 비행기까지 시공간을 가리지 않는 액션 신이 시원시원하게 펼쳐진다. 무려 17개의 초능력을 가진 막내 잭잭(엘리 푸실)은 매력을 넘어 마력 수준으로 귀엽다.

2위 몬스터 호텔 3’ | 8월 15일(수) 개봉호텔 벗어나 바캉스 떠난 몬스터 가족

몬스터 가족들의 바캉스와 분위기를 급반전 시키는 크루즈 선장 에리카(캐서린 한)의 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 소니 픽쳐스
몬스터 가족들의 바캉스와 분위기를 급반전 시키는 크루즈 선장 에리카(캐서린 한)의 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 소니 픽쳐스

전 세계 몬스터들이 묵는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몬스터 호텔 3’은 평생 몬스터 호텔에서 몬스터들을 맞이하랴 딸과 손자 양육하랴 바빴던 뱀파이어 드락(아담 샌들러)이 첫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야기다. ‘몬스터 호텔 3’은 오는 주말에 북미에서 주말 박스오피스1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과 맞붙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몬스터 호텔’ 시리즈 처음으로 호텔을 벗어난다. 주 무대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크루즈다. 바캉스를 떠나 들뜬 몬스터들이 선상에서 낯선 공간,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크고 작은 소동들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끈다. 데이트앱으로 외로움을 달래려던 홀아버지인 드락의 모습은 어른 관객들의 공감까지 자아낼 만하다. 드락이 첫눈에 반한 에리카는 주인공 몬스터들을 궁지에 몰아넣어 분위기를 급반전 시킬 복병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동 3위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 8월 8일(수) 개봉마니아들이 기다리는 새로운 에피소드

마니아 층이 두터운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은 일본에서 7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마니아 층이 두터운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은 일본에서 7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명탐정 코난’ 스물두 번째 극장판 시리즈다. 이번 이야기는 국제 정상회담 개최지 엣지 오브 오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을 다룬다. 지난 4월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무려 7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화로 약 84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번 편에서는 테러사건을 둘러싸고 두 신념이 부딪힌다. 코난은 너무 쉽게 용의자가 나타난 테러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보안경찰 안기준은 보안을 위해 무고한 희생도 마다 않으며 코난과 대립한다. 보안경찰, 사립탐정, 검은조직 등 세 가지 얼굴을 가진 안기준은 팬들에게 인기를 모으는 캐릭터다. 영화는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신인감독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액션 신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세 번째 살인’(2017)로 알려진 배우 겸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참여한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공동 3위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 7월 19일(목) 개봉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데뷔작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시리즈 각본가 아카다 마리의 연출 데뷔작. 서정적인 로맨스와 작화가 돋보인다. 사진 미디어캐슬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시리즈 각본가 아카다 마리의 연출 데뷔작. 서정적인 로맨스와 작화가 돋보인다. 사진 미디어캐슬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시리즈 각본가 아카다 마리의 연출 데뷔작이다. ‘너의 이름은.’(2017)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신조 타케히코 감독 등 일본 거장 감독들이 인정한 애니메이션이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영원을 살아가는 이별의 혈족 마키아(이와미 마니카)와 숲 속에 버려진 소년 아리엘(이리노 미유)이 단 한번 함께한 시간을 그린 이야기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서정적인 정서가 곳곳에 묻어난다. 슬픈 운명이 얽힌 사랑 이야기와 섬세한 작화가 감성을 자극한다. 수 백 년 동안 영원한 시간에 갇힌 운명을 받아들인 주인공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는 여전히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오랜 시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작화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P.A. WORKS의 작품이다.

5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 | 8월 15일(수) 개봉원작자 후지코.F.후지오 30주년 기념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일본 대표 프로듀서 카와무라 겐가 각본에 참여했다. 키사진 이수C&E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일본 대표 프로듀서 카와무라 겐가 각본에 참여했다. 키사진 이수C&E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서른여덟 번째 작품이자 원작자 후지코.F.후지오 30주년 기념작이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진구(김정아)와 도라에몽(윤아영), 그의 친구들이 보물찾기 지도로 수수께끼 섬으로 떠난 모험담이다.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 ‘블랙 팬서’를 제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흥행 수익 50억 엔을 돌파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도 새로 세웠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카와무라 겐키가 쓴 각본으로 눈길을 끈다. 카와무라 겐키는 ‘너의 이름은.’과 이상일 감독의 ‘분노’(2017),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2012)에 참여한 일본의 대표 영화 프로듀서다. 이번 모험담은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세계명작 ‘보물섬’을 모티프 삼았다. 일본에서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떠오른 라이징 스타 호시노 겐이 OST에 참여했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우정담에 감성을 더한다.

이외에 신인감독 작품 두 편 ‘플로이’와 ‘해적왕 작스톰’이 공동 6위에 올랐다. ‘플로이’는 왕초보 물떼세 플로이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해적왕 작스톰’은 프랑스 최대 제작사 자그툰과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 애니메이션이 합작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픽시’가 공동 8위, 10위는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가 차지했다. 11위는 ‘드래곤 프린세스’, 12위는 ‘꼬마 보트 토토: 타요 타요 배 타요’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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