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 미리 들여다보는 원작과 달라진 점 4

2018-07-18 19:54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속편 '신과함께-인과 연'이 오는 8월 1일(수) 개봉한다. 1편은 원작을 영화의 특성에 걸맞게 재해석한 세계관이 돋보였다. 2편 역시 마찬가지다. 원작의 강점은 살리되,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포함됐다.

# 김수홍이 귀인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김수홍은 원작에서는 유성연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쓰임새와 비중은 원작에 비해 훨씬 늘어났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수홍은 원작에서는 유성연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쓰임새와 비중은 원작에 비해 훨씬 늘어났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인과 연' 전개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은 김수홍(김동욱)이다. 1편에서는 김자홍(차태현)의 동생이자 원귀로 등장했다. 원작에서는 유성연에 해당되는 인물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원귀에서 귀인으로 격상됐다. 저승 삼차사의 환생 여부를 가르는 단서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원귀였던 김수홍은 왜 귀인이 되었을까. 그 연유가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2편에서 김수홍을 둘러싼 거의 모든 이야기는 원작과는 다른 전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동욱은 제작보고회에서 "저승차사들은 김수홍을 빨리 환생시켜야 한다. 하지만 김수홍은 그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고, 저승에서도 갈등을 일으킨다"라고 예고했다.

# 성주신이 나 홀로 등장하는 이유

'신과함께-인과 연'은 측신과 조왕신이 사라진 뒤의 상황을 그린다. 성주신이 홀로 등장하는 이유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인과 연'은 측신과 조왕신이 사라진 뒤의 상황을 그린다. 성주신이 홀로 등장하는 이유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인과 연'은 원작의 이승편에서 출발했다. 세 명의 가택신들이 등장해 활약하는 내용이 포함된 편이다. 성주신, 측신, 조왕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나 마동석이 연기한 성주신은 1편의 엔딩에 등장해 2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작과는 달리 '신과함께-인과 연'에는 성주신만 등장한다.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은 "영화의 시점은 측신과 조왕신이 소멸된 뒤다. 성주신이 이들의 역할까지 모두 맡아서 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마동석의 성주신은 어떤 모습일까

인간들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하지만 저승차사들 앞에서는 강력한 성주신의 모습은 코미디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인간들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하지만 저승차사들 앞에서는 강력한 성주신의 모습은 코미디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성주신은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배역이다. 저승 삼차사와 김수홍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은 이미 1편에서 한 번 등장했다. 하지만 성주신은 2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원작에서 활약한 가택신들 중 유일하게 영화로 옮겨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동석에 따르면 성주신은 인간 앞에서는 움츠러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그는 "저승차사들을 상대할 때 성주신은 막강하다. 반면 인간은 건드리지 못해서 허약한 모습을 보인다. 많은 수모를 당할 것"라며 알고 보면 비단결 같은 마음씨를 가진 신이라고 했다.

# 과거와 전생을 들여다보다

저승 삼차사들과 염라 등 주요 인물들의 전생은 '신과함께-인과 연'이 품고 있는 비밀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저승 삼차사들과 염라 등 주요 인물들의 전생은 '신과함께-인과 연'이 품고 있는 비밀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요 키워드는 전생과 과거다. 저승삼차사들뿐만 아니라 염라(이정재)의 과거를 둘러싼 비밀까지 공개된다. 특히나 성주신은 저승삼차사의 과거를 알고 있다. 이승편과 신화편을 결합한 뒤, 이야기를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김용화 감독은 "원작의 이승편만으로는 영화적 설계가 어려웠다. 원작의 좋은 점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창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서 신화 편의 한 꼭지가 제 마음을 훔쳤다. 그걸 중심으로 놓고 이야기를 풀어야겠다 생각했다"라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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