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본격 시동 건 김영광, 혈기 띈 얼굴들 4

2018-08-31 15:53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주로 드라마에서 활약한 김영광이 영화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4년 만의 신작 ‘너의 결혼식’과 앞으로 개봉할 ‘원더풀 고스트’를 비롯한 영화에서 김영광은 매번 뜨거운 혈기를 띈 얼굴로 등장했다.

올곧은 모델 ‘차형사

김영광은 ‘차형사’(2012)에서 모델 한승우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영광은 ‘차형사’(2012)에서 모델 한승우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영광은 스크린 데뷔작 매사 진지하며 늘 바른길을 택하는 성격 탓에 이인자에 머무는 비운의 바른 사나이를 보여줬다. ‘차형사’는 차철수 형사(강지환)의 런웨이 잠복 수사극. 김영광은 극중 모델 한승우를 연기했다. 까칠하고 도도한 톱모델 김선호(이수혁)의 라이벌 역이다. 캐스팅 당시 드라마 ‘사랑비’(KBS2tv, 201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신인 연기자 김영광은 바람직하고 선한 얼굴로 관객들에게 다가섰다.

사랑 지키려는 싸움짱 ‘피끓는 청춘

김영광은 두 번째 영화 ‘피끓는 청춘’(2014)에서 1980년대 고등학교 싸움짱으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영광은 두 번째 영화 ‘피끓는 청춘’(2014)에서 1980년대 고등학교 싸움짱으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네 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거친 얼굴은 ‘피끓는 청춘’에서 보여줬다. ‘피끓는 청춘’은 1980년대 배경으로 한 치기어린 고등학생들의 청춘기다. 김영광은 홍성공고의 싸움짱 광식(김영광)을 맡았다. 홍성농고 여자 일진인 영숙(박보영)을 좋아하는 마음에 언행이 점점 더 거칠어지는 인물이다. 그는 영숙과 가깝게 지내는 중길(이종석)을 여러 차례 응징했다. 극 중 가장 격렬한 액션을 펼쳤다. 김영광은 극 중 박보영에게 “단 한순간도 없었냐. 내한테 맴(마음)이 있었던 적이?”라고 묻기도 한다. 주인공 커플의 연애를 방해하는 서브 남자주인공이지만 미운 구석 없이 안타까움을 남겼다.

 현실 속 사랑스러운 남자 ‘너의 결혼식

4년 만에 영화로 돌아온 김영광은 13년 간의 짝사랑이라는 판타지와 쿨하지 못한 캐릭터로 현실감까지 보여줬다.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4년 만에 영화로 돌아온 김영광은 13년 간의 짝사랑이라는 판타지와 쿨하지 못한 캐릭터로 현실감까지 보여줬다.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박보영과 영화에서 4년 만에 재회했다. 짝사랑 구도도 변함없다. ‘너의 결혼식’은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전학 온 환승희(박보영)를 사랑한 황우연(김영광)의 짝사랑 연대기다. 황우연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취업준비생이 된 나이까지 13년 동안 환승희를 졸졸졸 따라다닌다. 큰 입으로 활짝 웃는 김영광은 13년 동안 한 여자를 짝사랑 한다는, 비현실적이지만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보여줬다. 또한 마음에 드는 친구에게 솔직하게 구애를 펼치고, 불쑥 서운한 마음이 들 때는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판타지에 가까우면서도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이 되어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했다.

정의감 넘치는 고스트 ‘원더풀 고스트’

9월 26일(수)에 개봉하는 ‘원더풀 고스트’에서 김영광이 유령이 된 열혈 형사로 돌아온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TCO(주)더컨텐츠온
9월 26일(수)에 개봉하는 ‘원더풀 고스트’에서 김영광이 유령이 된 열혈 형사로 돌아온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TCO(주)더컨텐츠온

김영광이 ‘원더풀 고스트’로 다시 한번 프로페셔널을 보여준다. ‘원더풀 고스트’는 불의를 잘 참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와 정의감 불타는 유령 태진(김영광)의 합동 수사극이다. 평일, 휴일 가리지 않고 범인 검거에 힘쓰던 태진이 불의의 사고로 의식을 잃고 유령이 된다. 김영광은 유령이 되어서도 정의감을 불태우며 수사극을 코믹하게 이끌 예정이다. 또한 극 중 위험에 처한 여자친구 현지(이유영)와 함께할 때는 알콩달콩한 연기를 선보인다. 사랑스럽고 선한 김영광의 얼굴을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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