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고 가라! 블룸하우스 스타일 액션 ‘업그레이드’ 예습 포인트 4

2018-09-03 19:37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9월 6일(목) 개봉하는 ‘업그레이드’는 호러명가 블룸하우스의 첫 액션영화다. ‘겟 아웃’(2017) 이후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기대 높은 제작사 블룸하우스가 쾌감 넘치는 액션과 재기발랄한 유머를 잃지 않았다. ‘업그레이드’ 관람 포인트는 바로 독창적인 블룸하우스 스타일이다.

# 컴퓨터로 계산된, 통제 불능 액션 신

컴퓨터가 계산한 정확한 타격, 감정 0%의 액션 동작이 참신하다. 사진 UPI 코리아
컴퓨터가 계산한 정확한 타격, 감정 0%의 액션 동작이 참신하다. 사진 UPI 코리아

‘업그레이드’는 전신마비가 된 그레이(로건 마샬 그린)이 최첨단 두뇌 ‘스템’을 장착하고 펼치는 복수극이다. 첫 액션 장르인 만큼 액션 동작 자체를 참신하게 만들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자랑했던 블룸하우스 신작다운 지점이다.

‘업그레이드’의 액션은 정작 동작을 펼치는 그레이가 아닌 스템의 의지대로 펼쳐진다. 말 그대로 통제 불능, 폭주하는 액션을 만날 수 있다. 제어할 수 없는 액션 동작은 마치 로봇처럼 기계적이고 딱딱하나 정확하다. 최첨단 인공지능이기도 한 스템은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해 타율 100%로 공격과 방어를 하기 때문이다. 액션 장면마다 아드레날린이 분출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호기심과 공포 공존하는 SF

드론이 도시 전체를 감시하는 사회에는 범죄 없는 마을이 아니라 더욱 완벽한 범죄가 난무하는 곳이다. 사진 UPI 코리아
드론이 도시 전체를 감시하는 사회에는 범죄 없는 마을이 아니라 더욱 완벽한 범죄가 난무하는 곳이다. 사진 UPI 코리아

‘업그레이드’ 시공간 배경은 낯설지 않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상용화된 사회다. 머지않은 미래를 보여주어 첨단사회의 명암을 보여준다. 누구나 자율 주행 자동차를 몰고 다니기도 하지만 클래식카 수리공인 그레이처럼 디지털 기술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특히 생체역학이 대중화된 세계가 상당히 흥미롭다. 무엇이든 인간의 몸에 심는 세상이다. 그레이처럼 전신 마비 환자도 단번에 일으켜 세우는 스템도 생체역학 기술의 일부다. 그레이와 그의 아내를 공격한 정체불명의 남자들이 무기를 손에 들지 않은 이유도 이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사이보그는 아니지만 몸에 전선과 혈관이 뒤섞인 세상은 호기심과 공포를 동시에 자극한다.

# ‘쏘우시리즈 만든 리 워넬 감독의 독창성

‘업그레이드’는 ‘쏘우’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리 워넬 감독이 2015년에 첫 연출작 ‘인시디어스 3’(2015) 이후 3년 만에 기획, 각본,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사진 UPI 코리아
‘업그레이드’는 ‘쏘우’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리 워넬 감독이 2015년에 첫 연출작 ‘인시디어스 3’(2015) 이후 3년 만에 기획, 각본,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사진 UPI 코리아

리 워넬 감독의 독창적 감각이 액션 장르에서도 빛을 발한다. 리 워넬 감독은 ‘쏘우’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기획하고 각본을 쓰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호러 영화를 탄생시킨 장인. 2015년에 첫 연출작 ‘인시디어스 3’로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감독 1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업그레이드’로 다시 메가폰을 잡은 그가 이번에도 기획부터 각본, 연출을 모두 책임져 기대를 모았다.

리 워넬 감독은 ‘컴퓨터의 조종을 받는 전신 마비 환자’라는 심플한 스토리 라인으로 이야기를 써냈다. 또한 그는 1980년대와 1990년대 SF 영화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향을 받았다. 리 워넬 감독은 “과거 영화들에서 받은 영감에 상상력을 더했다. 여기에 현대적인 메시지를 붙여 완성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 개성 강한 배우들, 2의 톰 하디 & ‘겟 아웃신 스틸러

‘겟 아웃’에서 무표정으로 눈물 흘리는 조지나 역을 맡은 베티 가브리엘이 코르테즈 형사로 돌아왔다. 주인공 그레이는 로건 마샬 그린이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사진 UPI 코리아
‘겟 아웃’에서 무표정으로 눈물 흘리는 조지나 역을 맡은 베티 가브리엘이 코르테즈 형사로 돌아왔다. 주인공 그레이는 로건 마샬 그린이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사진 UPI 코리아

낯설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와 반가운 얼굴이 관객을 반긴다.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주인공 그레이는 로건 마샬 그린이 연기한다. 한 순간에 불구가 된 심정과 경기 일으킬 정도로 놀라운 첨단 기술을 경험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로건 마샬 그린은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서 빌런 잭슨 브라이스/쇼커 역, ‘프로메테우스’(2012)에서 외계인 흔적을 찾는 탐사단 일원 찰리 할러웨이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톰 하디 닮은꼴로도 주목 받는 배우.

‘겟 아웃’의 신 스틸러였던 베티 가브리엘이 형사 코르테즈로 돌아왔다. 의심을 품고 긴장감을 극대화 하는 캐릭터다. 최첨단 두뇌 스템의 인공지능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는 사이먼 메이든. 리 워넬 감독이 “각본을 쓰며 상상한 바로 그 목소리”라고 밝힌 배우다. 마지막으로 스템을 창조한 천재 과학자 에론 역의 해리슨 길벗슨. 영혼을 잃은 듯 한 눈빛으로 고뇌에 찬 천재 캐릭터로 낯설지만 잊히지 않을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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