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배우가 넷? 고구려 어벤져스, 팀 ‘안시성’ 배우들의 최고 흥행작 9

2018-09-14 16:53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안시성’에는 조인성을 필두로 박성웅, 배성우 등 오랜 경력의 배우들이 포진해있다. 남주혁, 김설현, 정은채 등 새롭게 떠오르는 배우들도 함께다. 무엇보다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고구려판 어벤져스, 팀 ‘안시성’이 배우들의 최고 흥행작을 소개한다.

# 안시성 성주 양만춘, 조인성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을 연기한 조인성의 최고 흥행작은 ‘더 킹’(2017)이다. 조인성과 정우성, ‘관상’(2013)의 한재림 감독이 함께한 ‘더 킹’은 대한민국의 정치 비리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범죄 드라마로 531만 관객을 동원했다. 조인성은 권력의 꼭대기에 올라갔다가 추락하는 검사 박태수를 연기했다. 조인성 특유의 호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가 빛을 발했다.

# 태학도 수장 사물, 남주혁

남주혁은 고구려 전사 태학도의 수장 사물을 연기한다. ‘안시성’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그는 ‘안시성’으로 첫 번째 성적을 얻게 된다. 모델 출신인 남주혁은 ‘후아유 – 학교 2015’(KBS2, 2015) ‘역도요정 김복주’(MBC, 2016) 등의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4년 데뷔 후 4년 만에 220억 대작의 주연으로 올라선 남주혁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 당 태종 이세민, 박성웅

당 태종 역의 박성웅은 ‘검사외전’(2016)에서 가장 많은 관객과 만났다. 검사와 사기꾼이 감옥 안팎에서 공조수사를 벌이는 이야기로, 설 연휴 시즌에 개봉해 970만 관객을 모으며 크게 흥행했다. 박성웅은 극중 엘리트 부장검사 양민우를 연기했다. 깐깐한 겉모습과 달리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에게 이용당하는 허술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 믿음직스러운 부관 추수지, 배성우

양만춘의 부관 추수지를 연기한 배성우는 ‘베테랑’(2015)으로 가장 큰 흥행을 맛봤다.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은 천만 영화이자 2016년 최고의 흥행작이다. 영화는 안하무인 재벌 3세의 막무가내 범죄에 맞서는 열혈 형사의 모습을 그렸다. 배성우는 중고차 불법 수출 매장의 업주를 연기했다. 지질한 범죄자인 그는 황정민, 장윤주 등 다양한 등장인물에게 얻어맞으며 웃음을 줬다.

# 기마부대 대장 파소, 엄태구

기마부대의 대장 파소 역의 엄태구는 진한 인상과 독특한 목소리로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엄태구의 출연작 중 최고 흥행작은 1,218만 명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다. 엄태구는 궁지에 몰린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에게 도움을 주는 군인 역으로 출연했다. 대사 몇 마디 없는 짧은 분량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 백하부대장 백하, 김설현

‘안시성’은 배우 김설현의 세 번째 영화다. 백하부대장 백하 역을 연기한 그의 최고 흥행작은 265만 명 ‘살인자의 기억법’(2017)이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전직 살인마 병수(설경구)가 딸의 주위를 맴도는 연쇄 살인마와 대결하는 이야기다. 김설현은 병수의 딸 은희를 연기했다. 작은 마을의 은행원으로, 주어진 것에 소박한 행복을 느끼는 인물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속 김설현의 수수한 모습은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하던 화려한 모습과 대비되며 신선함을 안겼다.

# 날렵한 환도수장 풍, 박병은

날렵한 환도수장 풍 역의 박병은은 출연작마다 유머러스한 성격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병은의 최고 흥행작은 1,2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암살’(2015)이다. 영화는 일제 강점 시대, 일본과 친일파의 감시를 피해 암살 작전을 거행하려는 독립군들의 사투를 담았다. 카와구치는 조선인 학살에 앞장서는 일본군의 장교다. 일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은 물론, 큰 눈을 부릅뜨며 악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 도끼부대 맏형 활보, 오대환

도끼부대 맏형 활보 역의 오대환의 최고 흥행작 역시 ‘베테랑’(2015)이다. 오대환은 서도철(황정민)과 함께 조태오(유아인)의 범죄 행적을 쫓는 왕 형사를 연기했다.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육체파 형사인 그는 장윤주와 웃지 못할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더 킹’에서 조인성, 배성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고구려의 신녀 시미, 정은채

고구려의 신녀 시미 역의 정은채의 최고 흥행작은 ‘더 킹’이다. 조인성의 흥행작이기도 한 ‘더 킹’에서 정은채는 조인성이 연기한 박태수의 동생 박시연을 연기했다. 그윽한 눈매와 이국적인 인상으로 주로 감성적인 인물을 연기해온 정은채는 ‘더 킹’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박태수의 ‘등골 브레이커’ 여동생인 시연은 철딱서니 없는 모습으로 한숨을 유발한다. 정은채의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이 드러난 작품이다.

이렇듯 ‘안시성’에는 충무로의 흥행 배우와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아홉 배우의 최고 흥행작 관객 수만 모아도 7,467만 명이며, 천만 배우도 넷이나 포함되어 있다. 팀 ‘안시성’ 배우들이 ‘안시성’으로 자신의 최고 흥행작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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