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김윤석은 형사보다 이 역할을 더 많이 연기했다 [맥스무비 TMI]

2018-10-11 11:50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인터뷰도 좋고, 리뷰도 좋다. 하지만 숫자보다 정확한 건 없다. 맥스무비의 20년 숙성 데이터로 김윤석의 필모그래피를 들여다봤다. 형사 역을 가장 많이 한 줄 알았던 그에게서 의외의 재미있는 사실들이 밝혀졌다. (10월 10일 기준)

# 배우 랭킹 12위, 500만 넘은 작품 일곱 편

김윤석의 출연작에 대한 맥스무비 관객들의 평점은 평균 7.8점이다. 출연작이 많음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점수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김윤석의 출연작에 대한 맥스무비 관객들의 평점은 평균 7.8점이다. 출연작이 많음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점수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김윤석은 출연작의 누적 관객으로 본 순위에서 12위에 올랐다. 2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은 그에게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꾸준히 조연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그는 ‘타짜’(2006) 이후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타짜’를 비롯해, ‘추격자’(2008) ‘전우치’(2009) ‘완득이’(2011) ‘도둑들’(2012) ‘검은 사제들’(2015) ‘1987’(2017) 등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만 일곱 편으로 높은 배우 랭킹을 기록했다.

# 평균 314만 명과 만난다

평균 314만 명의 관객이 김윤석의 출연작을 찾는다. ‘남쪽으로 튀어’(2013) ‘해무’(2014) ‘쎄씨봉’(2015)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등의 흥행 실패해도 불구하고 높은 평균 관객 수다. 1년에 한 편 이상의 영화를 꾸준히 내놓으며 ‘열일’한 그는 흥행에 실패한 작품만큼 흥행한 작품도 많은 편이다. ‘추격자’가 개봉한 2008년 이후 매해 최소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 최고 흥행작은 도둑들

김윤석은 극중 뽀빠이(이정재)와 대결함과 동시에 팹시(김혜수)와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김윤석은 극중 뽀빠이(이정재)와 대결함과 동시에 팹시(김혜수)와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김윤석의 출연작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은 ‘도둑들’이다. 1,298만 3,841명의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은 김윤석의 최고 흥행작이자 유일한 천만 영화다.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의기투합한 열 명의 도둑 중, 김윤석은 작전을 지휘하는 마카오 박을 연기했다. 그간 연기한 강렬한 역과는 달리, 번뜩이는 잔머리와 카리스마, 의외의 순정까지 갖춘 마카오 박은 김윤석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다.

# 최동훈 감독과 찰떡 호흡

김윤석과 최동훈 감독이 함께한 네 작품은 모두 전작보다 높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김윤석과 최동훈 감독이 함께한 네 작품은 모두 전작보다 높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김윤석은 최동훈 감독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네 번이라는 적지 않은 횟수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흥행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212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의 재구성’(2004)부터 ‘타짜’로 684만, ‘전우치’로 606만 관객을 동원했고 네 번째 만난 ‘도둑들’이 1,29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마침내 천만의 고지를 달성했다. 두 사람이 함께 동원한 관객 수만 해도 2,802만 6,450명. 맥스무비 평균 평점은 8.4점이다.

# ‘미스터 션샤인주역들과 인연

김윤석은 ‘미스터 션샤인’(tvN)의 주역들 중 유일하게 김민정과 호흡을 맞춘 적이 없어 아쉽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미스터 션샤인’ 홈페이지
김윤석은 ‘미스터 션샤인’(tvN)의 주역들 중 유일하게 김민정과 호흡을 맞춘 적이 없어 아쉽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미스터 션샤인’ 홈페이지

김윤석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역들과 인연이 깊다. ‘바등쪼’(바보, 등신, 쪼다)라 불리는 이병헌, 유연석, 변요한과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병헌과는 ‘남한산성’(2017)에서, 유연석과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변요한과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함께 출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1987’에서 애기씨 김태리, 역관 관수 역의 조우진과도 함께했다. 남다른 인연이다.

# 경찰 역만 여섯 번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옷차림에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김윤석은 형사 역에 제격이다. 가장 최근작인 ‘암수살인’에서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형사를 연기해 전작들과 달리 양복을 잘 차려입었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옷차림에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김윤석은 형사 역에 제격이다. 가장 최근작인 ‘암수살인’에서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형사를 연기해 전작들과 달리 양복을 잘 차려입었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친숙하면서도 날카로운 이미지의 김윤석은 형사 역과 잘 어울리는 배우다. 그래서인지 형사 역을 다섯 번이나 연기했다. ‘범죄의 재구성’을 시작으로 현재 상영 중인 ‘암수살인’에도 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치안 본부장으로 출연한 ‘1987’의 박 처장 역도 경찰 범위 안에서 포함한다면 경찰 역만 여섯 번인 셈이다. 김윤석이 경찰로 출연한 작품은 모두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 범죄자 연기는 여덟 번

김윤석은 형사 역으로 익숙하지만 범죄자 연기를 더 많이 했다. 영화 속에서 그가 저지른 범죄의 죗값을 합치면 무기징역도 모자랄 것이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김윤석은 형사 역으로 익숙하지만 범죄자 연기를 더 많이 했다. 영화 속에서 그가 저지른 범죄의 죗값을 합치면 무기징역도 모자랄 것이다. 사진 맥스무비 김윤석 항목

범죄자 역은 그보다 많은 일곱 번 연기했다. 불법 도박부터 성매매, 청부 살인, 특수 절도까지 죄명도 가지가지다. ‘황해’(2010)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사람도 여럿 죽인다. 이번에도 ‘1987’의 박 처장 역이 예외적인데, 경찰이었던 그동안의 악행으로 교도소에 수감되어 범죄자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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