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호불호 리뷰 | 능청스럽고 VS 생뚱맞다

2018-10-26 20:59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박해일, 문소리 주연의 장률 감독 신작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가 10월 26일(금) 언론에 공개됐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전직 시인 윤영(박해일)과 이혼하고 싱글이 된 송현(문소리)의 갑작스런 군산 여행기다. 재중 동포 2세인 장률 감독은 조선족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모순적인 인간 군상을 로맨스에 녹여냈다.

# GOOD!자전적 고민 담긴 로맨틱 코미디

사진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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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스러운 로맨스 영화다. 겉은 ‘썸’만 타는 애매한 로맨스인데, 더 들여다보면 한국인의 민족주의 근성을 꼬집는 드라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장르와 메시지가 조화롭다. 애매한 이성 관계를 이어가는 주인공들과 국적 하나로 사람을 구분 지으려는 군상은 대비된다. 장률 감독은 중국 동포로서 자전적이고 가볍지 않은 고민을 톡톡 튀는 대사와 가벼운 유머에 녹여냈다.

# BAD!생뚱맞는 장면들을 견뎌야 한다

사진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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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의 이야기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 주인공인 윤영의 하루를 따라다닌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지만, 뜬금없이 등장하는 주변 사람들이나 윤영의 이해하기 어려운 돌발 행동들이 파편적으로 펼쳐진다. 숫자로 친다면, 몰입도가 0에 수렴한다고 보면 된다.

# 극장에서 볼까?

사진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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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크린이나 짱짱한 사운드 시설이 꼭 필요한 영화는 아니다. 군산의 골목, 일본식 가옥 같은 차분하고 이국적인 풍경은 작은 화면으로 봐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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