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11월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는 음악영화 두 편이 점령했다. 영국 밴드 퀸의 이야기 ‘보헤미안 랩소디’가 1위로 진입했다.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 주연의 ‘스타 이즈 본’은 5주째 안정적으로 장기 흥행 중이다.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전 세계 50개국 1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 퀸 열풍이 분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50개 나라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적 밴드 퀸과 그 멤버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 인생을 그린 음악영화. 현재 장기 흥행 중인 음악영화 ‘스타 이즈 본’보다 약 700만 달러 더 높은 개봉 성적을 보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총 64개국에 개봉했다. 단숨에 전 세계 수입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앞으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개봉하기 전까지 2주 동안은 무난히 정상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도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영화로서 안정적인 장기 흥행을 기대할 만하다.
디즈니 신작 2위, ‘스타 이즈 본’ 5주째 안정세
또 다른 신작 두 편도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 뒤를 이었다. 2위는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신작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다. 타일러 페리 감독 신작인 R등급 코미디 ‘노바디스 풀’이 3위를 기록했다. ‘스타 이즈 본’은 순위가 두 단계 하락해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주보다 수입 하락율이 5% 정도 더 줄었다. 관객들이 5주째 지속해서 ‘스타 이즈 본’을 찾고 있다. 지난주 1위로 개봉했던 공포영화 ‘할로윈’은 단숨에 5위로 하락지만, 전 세계 수입은 2억 2,9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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