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호불호 리뷰 l 몰입감 100% 현실 공포 vs 이걸 어떻게 즐겨?

2018-11-26 18:36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1인 가구 스릴러 '도어락'이 11월 26일(월)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됐다.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직장인 경민(공효진)이 주인공이다. 경민은 그의 공간을 침입한 괴한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가섭 등이 출연한다.

# Good!

몰입감 100% 현실 밀착 공포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최근 대한민국 1인 가구가 전체에서 무려 30%를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어락'은 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십분 공감할 수밖에 없다. 나홀로 귀갓길에 누군가 뒤를 밟고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엘리베이터를 낯선 사람과 탔을 때의 두려움 등 일상 속 공포를 잘 포착했다. 안전한 곳이라 믿었던 나의 집이 사실은 가장 위험한 공간이었다니. 여기에 스토킹 범죄와 비정규직 문제까지 엮었다. 일간지의 사회면을 보는 듯한 생생함이 인상적이다.

# Bad!

영화가 영화가 아닌 현실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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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발을 디딘 이야기는 몰입도를 보장하지만, 영화적 상상력과는 거리가 있다는 의미도 된다. 한밤중 낯선 이가 누른 초인종에 잠을 설쳤거나,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서늘함을 느낀 적이 있는 여성이라면 '도어락'을 쫄깃한 스릴러로만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건 재미로 보는 허구가 아니라, 지금 당면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체 절단 등 꽤 잔인한 장면들이 포함됐다.

# 극장에서 볼까? YES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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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꽤 팽팽하다. 현실성을 추구하다보니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장르적 완성도는 준수하다. 스릴러가 주는 서스펜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큰 화면에서 빵빵한 음향으로 즐기길 권한다. 12월 5일(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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