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어떤 수식어도 아깝지 않은 대배우 송강호가 돌아온다. '내부자들'(2015)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이다. 1970년대가 배경으로, 송강호는 밀수꾼에서 마약왕이 된 이두삼을 연기한다. '마약왕' 언론시사회에서 송강호에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여전히 새로운 대배우

"배우는 여러 작품으로 삶을 표현하는 존재죠. 이두삼은 그간 제가 연기했던 인물들과 상이합니다. 가공의 인물에 실존 인물을 조합했어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고, 희로애락과 흥망성쇠에서 오는 에너지가 매력적이죠."
# 송강호가 반한 명장면

"제가 생각하는 '마약왕' 속 명장면이요? 막상 꼽으려니 민망하네요. 허허. 극 중 배두나(김정아 역)와 김소진(성숙경 역)이 함께 등장하는 신이 있어요. 보는 제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군요.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약은 저도 처음이라서

"저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마약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잖아요. 그런 장면을 연기할 때는 실감 나는 상상력이 필요하죠. 끄집어내야 하고요. 힘들다기 보다, '먀악왕'을 위해 아주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연습은 물론이고요."
성선해 기자 / ssh@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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