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꼽은 ‘스윙키즈’ 기대 포인트, 신명나는 ‘흥’

2018-12-20 17:19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써니’(2011) 강형철 감독과 도경수가 만난 ‘스윙키즈’가 12월 19일(수) 개봉했다. 실패를 모르는 흥행 감독과 주가 높은 청춘 배우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갖기 충분하지만, ‘스윙키즈’에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그들의 네임밸류가 아닌, 영화 속 가득한 즐길 거리 때문이다.

‘흥’ 넘치는 음악과 춤을 기대하는 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무려 76.6%의 참여자가 이 항목에 투표했다. 댄스단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춤, 바로 탭댄스다. 배우들이 촬영 5개월 전부터 연습한 수준급 탭댄스는 흥겨움과 감동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탁월한 선곡 센스도 돋보인다. 재즈 명곡인 베니 굿맨의 ‘씽 씽 씽(Sing Sing Sing)’부터 정수라의 ‘환희’까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명곡들이 반가움을 더한다.

이외에 레트로풍의 분위기와 감동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가 각각 8.3%, 7.8%, 7.3%라는 비슷한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레트로풍 분위기도 놓칠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컬러풀한 포로수용소의 풍경과 공들여 재현한 50년대 소품, 여성들의 화려한 스타일이 두 눈을 즐겁게 한다.

전쟁과 이념이 갈라놓은 사람들이 춤으로 연대하고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는 이야기도 감동을 안긴다. ‘스윙키즈’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안착할 도경수, 박혜수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오정세, 이다윗, 송재룡의 능란한 변신이 몰입을 돕는다.

‘마약왕’ ‘아쿠아맨’ 등 쟁쟁한 경쟁을 펼치는 ‘스윙키즈’는 개봉 첫날, 일일 관객 수 3위로 데뷔했다. 아쉬운 결과지만 좌절하기에는 이르다.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 사이 입소문이 퍼지는 중이다. 이번 주말, 어떤 영화가 겨울 극장가의 승기를 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유현지 기자 / jinn8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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