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유해진이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노력을 그린 '말모이'로 돌아온다. '택시운전사'(2017) 제작진과 다시 뭉친 작품이다. 말과 행동은 거칠지만, 속정은 깊은 김판수(유해진)는 우리를 1940년대 경성으로 안내한다.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유해진이라는 브랜드는 '말모이'에서도 여전하다.
☞ '말모이'는 어떤 영화?
까막눈 김판수(유해진)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그는 고정 수입이 절실하다. 어느 날 김판수는 심부름꾼으로 일하라는 연락을 받는다. 하필 그곳은 우리말 사전을 편찬 중이던 조선어학회. 게다가 조선어학회의 대표는 김판수와 악연으로 얽힌 류정환(윤계상)이다. 김판수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성선해 기자 / ssh@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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