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이덴티티’와 무슨 상관? ‘글래스’의 빅픽쳐

2019-01-03 17:09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식스센스’(1999)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글래스’가 1월 17일(목) 개봉한다.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유명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있음에도 ‘글래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무려 19년 만에 완성될 세계관 때문이다. 마블처럼 화려하지도, DC처럼 웅장하지도 않지만 ‘글래스’는 분명 놀라운 세계관을 가진 히어로물이다. 존재 자체로 놀라움을 선사한 ‘글래스’의 세계관을 소개한다.

# 빌런 vs 히어로의 탄생 언브레이커블

사진 브에나비스타코리아
사진 브에나비스타코리아

시작은 ‘언브레이커블’(2000)이다. 열차 사고에서 혼자 살아남은 남자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가 엘리야 프라이스(사무엘 L. 잭슨)를 만나며 히어로로 각성하는 이야기다. 강철 같은 몸을 가진 그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영웅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모든 것은 엘리야의 계략이었다. 천재적인 두뇌와 유리처럼 연약한 몸을 가진 그는 자신이 초능력자라 믿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처럼 특별한 존재를 찾아 헤맸고, 온갖 사고와 위기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살아남은 던을 찾아낸 것이다. 스스로를 미스터 글래스라 칭한 그는 자기 자신을 위해 히어로를 탄생시켰다.

# 또 다른 빌런의 합류 ‘23 아이덴티티

사진 UPI 코리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 UPI 코리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때까지만 해도 속편의 존재는 누구도 몰랐다. ‘23 아이덴티티’(2017)가 ‘언브레이커블’의 속편으로 밝혀지며 세계관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는 스물세 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의 스물 네번째 인격 비스트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케빈 또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특별한 존재다. 인격의 변화만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체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각성한 비스트는 쇠를 구부러뜨리고 천장을 기어 다니며 총알에도 끄떡없다.

# 쿠키영상 속 작지만 강한 연결고리

사진 브에나비스타코리아
사진 브에나비스타코리아

‘23 아이덴티티’의 쿠키 영상에서는 납치 용의자 케빈이 도주 중이라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과거에 비슷한 사람이 있었다며 웅성거리는 사람들 사이, 브루스 윌리스가 나타나며 “미스터 글래스”라고 답한다. ‘언브레이커블’의 미스터 글래스를 언급하며 두 영화가 같은 세계관 안에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 19년 만에 만난 세 사람 글래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강철 같은 몸을 가진 데이빗 던, 유리처럼 약한 천재 미스터 글래스, 초인적 신체 능력을 가진 비스트가 ‘글래스’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세 사람은 정신 병원에 모였다. 자신이 슈퍼 히어로라고 믿는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다. 모종의 이유로 병원을 탈출한 그들은 마침내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게 된다.

믿을 수 없는 세 사람의 능력과 그들의 존재로 인해 일어나는 혼란이 영화의 주요 포인트다. 슈퍼 히어로와 스릴러 장르를 혼합한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3부작은 여타 히어로물에서 본적 없는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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