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호불호 리뷰 ㅣ카체이싱과 만난 수사극 vs 두 번 걸린 시동

2019-01-24 18:44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2월 극장가 기대작 '뺑반'이 1월 24일(목)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됐다. 속도에 미친 사업가 정재철(조정석)과 뺑소니 전담반이 대립하는 수사극이다.

# GOOD!카체이싱과 만난 수사극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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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의 이야기는 한국 영화에서 특별한 소재가 아니다. 하지만 '뺑반'은 좀 다르다. 수사극에 카체이싱을 접목했다.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소재를 드러내는 도로 위 디테일이 재미를 더한다. 은시연(공효진) 경위와 윤지현(염정아) 과장, 우선영(전혜진) 계장 등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한 점 역시 눈에 들어온다. 깔아둔 복선을 충실히 회수하는 점 역시 돋보인다.

# BAD!시동을 두 번 걸어야 한다니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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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반'의 전반부는 흥미진진한 수사극이다. 뺑소니 전담반에서 동상이몽을 시작한 은시연과 서민재(류준열)는 각자의 방식으로 정재철을 쫓는다.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던 이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겪는다. 그런데 중반부를 지나면 전혀 다른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야기의 동력이 바뀐다. 뺑소니 전담반에 이입해 이야기를 따라오던 관객은 다시 한 번 시동을 걸어야 한다. 분위기 전환에는 제격이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를 원했다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다.

# 극장에서 볼까? YES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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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를 쫓는 경찰들의 이야기인 만큼, 도로 위 카체이싱이 백미다. 배우들이 90% 이상을 직접 소화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만큼의 스케일은 아니지만, 꽤 역동적이고 짜릿한 장면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폭주하는 에너지를 스크린에서 느끼길 권한다. 1월 30일(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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