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 엔젤’ 호불호 리뷰|혁신적인 SF 명작 vs 알리타 원톱

2019-02-01 08:00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아바타’(2009)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0년간 준비한 꿈의 프로젝트 ‘알리타: 배틀 엔젤’이 공개됐다. 일본의 SF 걸작 만화 ‘총몽’을 실사화한 영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고 ‘씬시티’ 시리즈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는 사이보그 알리타(로사 살라자르)가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을 찾고 거대한 적에 맞서는 과정을 담았다. 최첨단 기술로 완성한 알리타와 26세기의 모습이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 GOOD!지금까지 이런 SF는 없었다’ SF의 혁신적 도약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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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배틀 엔젤’의 비주얼은 SF 장르의 놀라운 도약을 보여준다. 그간 많은 영화가 사이보그와 미래 도시를 다뤄왔지만, 이를 구현한 디테일과 스케일이 가히 남다르다. ‘아바타’에서 진일보한 CG 기술이 기계 문명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알리타의 낯선 인상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머리카락 한 올부터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포착한 아름다운 실사화가 감탄을 부른다. 유려한 움직임과 묵직한 액션, 섬세하게 그려낸 감정선이 조화를 이루며 풍부한 영화적 재미를 선사한다.

# BAD!센터는 알리타,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와 캐릭터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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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방대한 스토리와 세계관, 주변 인물에 대한 묘사가 다소 단순화된 느낌이다. 알리타를 발견하고 딸처럼 키우는 닥터 다이슨 이도(크리스토프 왈츠)와 알리타의 인간성을 깨워주는 존재 휴고(키언 존슨)는 조연 수준의 분량에 머무른다. 하지만 원작을 2시간의 영화로 옮기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주변 인물의 서사와 부수적인 요소들은 덜어내고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덕에 매력적인 세계관이 더욱 빛난다.

# 극장에서 볼까? YES!

압도적인 스케일과 시각적 즐거움이 넘치는 영화다. 스크린에서 보는 것만으로 ‘우와’하고 감탄하며 금세 몰입할 것이다. 큰 스크린에 최적화된 영화이니 가능하다면 IMAX로 즐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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