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이지윤 기자] 김동욱, 고성희 주연의 '어쩌다, 결혼'이 2월 27일(수) 개봉한다. '어쩌다, 결혼'은 요즘 세대들의 인생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하기로 계약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척으로 시작했지만 남녀 사이의 관계는 알 수 없는 법.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처럼 어쩌다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이 운명이 되어 사랑의 결실을 이룬 스타 부부들이 있다.
# 비 ♥ 김태희

비와 김태희는 작품이 아닌 CF에서 만나 인연이 된 스타 부부다. 5년 간의 긴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는 최근 한 예능에서 김태희에 대한 끝없는 질문 세례를 받고 아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이유로 "너무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혀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김태희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9월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예정이다.
# 원빈 ♥ 이나영

세상에 이보다 완벽한 비주얼의 부부가 또 있을까. 국내 연예계 결혼식 중에서도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릴 정도로 이 둘의 결혼은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강원도 정선에서 스몰 웨딩을 올려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던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은 화보 그 자체로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 송중기 ♥ 송혜교

'태양의 후예'(KBS2, 2016)에서 '송송커플'로 인연이 되어 결혼에 골인한 '송송부부'. 결혼 전 여러 번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특히 데뷔 전부터 송혜교를 이상형이라고 밝힌 송중기는 이상형과 결혼에 성공하며 성덕의 예가 되기도 했다.
# 안재현 ♥ 구혜선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블러드'(KBS2, 2015)에서 만나 운명처럼 연인으로 발전했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혼 후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봄 색시,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냉이꽃을 자동차 트렁크에 가득 채운 프로포즈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지성 ♥ 이보영

지성과 이보영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SBS, 2004)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 작품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의 2명의 자녀를 둔 지성과 이보영 부부는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모범 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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