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빛낸 여성 신예, 전종서·전여빈·전소니의 강렬한 귀환

2019-03-05 11:59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여성 배우의 활약이 두드러진 2018년, 그중에서도 전종서, 전여빈, 전소니 등 신예들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화려한 한 해를 보낸 세 사람은 2019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 전종서

사진 CGV 아트하우스
사진 CGV 아트하우스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으로 데뷔한 전종서. 거장 감독의 작품에 유아인, 스티븐 연 등 쟁쟁한 배우들과 이름을 올리며 데뷔작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신비로운 마스크와 반항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끈 그는 파격적인 노출 연기까지 소화하며 2018년 상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떠올랐다.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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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종서는 스릴러 영화 ‘콜’ 촬영에 한창이다. 서로 다른 시간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전종서는 과거에 사는 여자 영숙을 연기한다. 현재의 여자 서연(박신혜)과 전화로 연결되는 의문의 여자로 미스터리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전종서 특유의 분위기가 스릴러 장르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긴장감을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콜’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 전여빈

사진 CGV 아트하우스
사진 CGV 아트하우스

19회 영평상 신인 연기자상, 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 스타상, 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죄 많은 소녀’(2018)로 거머쥔 전여빈의 수상 목록이다. 전여빈이 연기한 영희는 친구의 죽음 이후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어 마녀사냥을 당한다. 전여빈은 벼랑 끝에 몰린 소녀의 날 선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 CGV 아트하우스
사진 CGV 아트하우스

전여빈은 최근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촬영을 마쳤다.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최민식, 한석규와 함께 출연했다. 하반기에는 브라운관에 나선다. ‘극한직업’으로 천만을 터뜨린 이병헌 감독의 드라마 ‘멜로가 체질’(JTBC)이다. 서른 살 세친구의 고민과 연애, 일상을 그린 드라마에서 전여빈은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았다. 사극부터 일상을 담은 드라마까지, 올해 전여빈은 보다 폭넓은 연기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 전소니

사진 CGV 아트하우스
사진 CGV 아트하우스

‘죄 많은 소녀’의 사건은 한 친구의 죽음으로 비롯된다. 죽은 소녀 경민을 연기한 전소니 또한 전여빈 못지않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민은 영희의 일상이 뒤엉키는 계기이자 사건의 비밀을 쥔 핵심 인물이다. 회상 장면에서만 짧게 등장하지만 섬세한 감정 연기로 묘한 분위기를 만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전소니는 3월 21일(목) 개봉하는 ‘악질경찰’로 극장가에 나선다. ‘아저씨’(2010) 이정범 감독 작품으로 악질적인 경찰 조필호(이선균)이 폭발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소니는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가진 여고생 미나 역을 맡았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돌한 캐릭터다. 방황하는 소녀의 불안한 내면부터 고난도의 액션까지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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