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종교 열풍

2019-03-08 17:07 이지윤 기자

[맥스무비= 이지윤 기자] '검은 사제들'(2015)의 흥행으로 시작된 영화와 드라마 속 종교 이야기는 이제 대중들에게 낯설지 않은 소재가 되었다. '검은 사제들'부터 '열혈사제'(SBS)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들을 살펴보자.

# 검은 사제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5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오컬트 영화로 오컬트 장르와 사제란 직업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이유는 '검은 사제들'에서 찾을 수 있다. 사제복을 차려입고 라틴어를 구사하는 강동원의 모습은 사제에 대한 판타지를 만들기에 충분했고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 사바하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검은 사제들'의 흥행 성공으로 장재현 감독은 또 한번 종교 영화에 도전했다.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사바하'가 개봉했다. '검은 사제들'과는 다른 접근으로 종교적 세계관을 풀어내며 '사바하' 또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연이은 종교 영화의 흥행으로 장재현 감독은 오컬트 장르의 대표 주자가 되었다.

# 손 the guest

사진 OCN
사진 OCN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에서 사제 열풍을 일으킨 작품은 OCN에서 방영되었던 '손 the guest'(2018)다.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사건에 맞서 싸우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장르물의 한 획을 그었다. 섬뜩한 귀신들의 등장과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 열혈사제

사진 SBS
사진 SBS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열혈사제'도 사제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열혈사제'는 정의의 힘으로 악을 깨부수는 신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어 다소 무거울 법한 종교 소재에 신선하게 접근했다. 뜻밖의 웃음 포인트로 매주 안방극장에 통쾌함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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