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뭘 볼까|4월 첫째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2019-04-01 13:16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4월 첫째 주, 관객이 꼽은 이 주의 기대작은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이다. 투표자 중 64.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위 ‘생일’감독 이종언|출연 설경구, 전도연

 

세월호 참사로 아들 수호(윤찬영)를 잃은 부부의 이야기. 오랜만에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아버지 정일(설경구)은 마침 아들의 생일을 기념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아내 순남(전도연)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가슴 아픈 사건이 가족에게 남긴 균열과 트라우마를 잘 포착한 드라마. 공감과 위로의 힘이 담겼다.

2위 ‘나의 작은 시인에게’감독 사라 코랑겔로|출연 매기 질렌할, 파커 세바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로사 살라자르

 

리사(매기 질렌할)는 따분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시로 해소하려는 유치원 교사다. 그의 눈앞에 천재 시인이 되기에 충분한 유치원생 지미(파커 세바크)가 나타난다.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려던 리사, 하지만 그의 집착은 선을 넘게 된다. 세밀하고 밀도 있는 서사, 드라마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장르의 변주가 돋보인다.

3위 ‘고릴라와 슈퍼레이스’감독 라스무스 A. 실버르센 l 목소리 출연 김보나, 이다은

 

까치 루이스가 68년 전 승자를 가리지 못한 치즈 레이스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상대편 마을 소속 올바르와 고릴라 데스페라도스가 루이스의 상대다. 신나는 모험과 승부는 물론, 사고뭉치 루이스와 그의 단짝 루카, 큰 덩치와는 다르게 여린 마음을 가진 데스페라도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4위 ‘한강에게’감독 박근영|출연 강진아, 강길우, 한기윤

 

첫 시집을 준비하는 진아(강진아)는 연인의 사고 이후에도 비슷한 날들을 보낸다. 평온해 보이는 그의 일상은 부서지기 일보 직전이다. 죄책감과 무력감을 딛고 꿋꿋이 살아가려는 진아에게 주변의 걱정은 위로보다 족쇄로 다가온다. 슬픔을 참고 살아가는 인물의 감정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며 아픔을 견디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5위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감독 시바야마 겐지|출연 스기사키 하나, 이와타 타카노리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첫사랑. 그 사이 큰 사고를 겪은 이츠키(이와타 타카노리)는 휠체어에 앉아있다. 이에 굴하지 않는 카와나(스기사키 하나)는 이츠키에게 용기 있는 고백을 전한다. 첫사랑 로맨스에 비극적 설정을 더해 보다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펼쳐낸다. 현실의 제약을 극복하고 각자의 꿈과 사랑을 이뤄 나가는 두 청춘의 모습이 봄과 어울리는 설렘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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