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이와이 슌지 합류한 2019년 미디어캐슬 라인업

2019-04-03 11:12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너의 이름은.’(2017)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를 수입한 미디어캐슬이 2019년 라인업을 맥스무비에 공개했다. 신카이 마코토, 이와이 슌지, 시즈노 코분,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과 류이치 사카모토 등 유명 제작진의 이름이 눈에 띄는 가운데, 그들의 개성과 감성으로 빚어낸 기대작들이 가득하다.

사진 미디어캐슬
사진 미디어캐슬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여름 개봉 예정

비밀을 가진 공룡 티라노와 하늘을 날고 싶은 공룡 프논이 천국을 찾는 여정을 담았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시즈노 코분 감독과 영화 음악계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아톰’을 제작한 재패니메이션의 대표 프로덕션 데즈카 프로덕션이 제작했다.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로 미디어캐슬이 제작총괄을 맡았다.

사진 ‘날씨의 아이’ 일본 공식 홈페이지
사진 ‘날씨의 아이’ 일본 공식 홈페이지
날씨의 아이

가을 개봉 예정

‘언어의 정원’(2013)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고향을 떠나 도쿄로 온 소년이 기도만으로 날씨를 바꿀 수 있는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녀의 능력으로 비롯되는 판타지와 함께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다. 일본에서 7월 19일(현지 시각) 개봉하며 국내에서는 가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일본 공식 홈페이지
사진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일본 공식 홈페이지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겨울 개봉 예정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2018)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2018) 유야사 마사아키 감독의 신작. 바닷가 마을에서 사랑에 빠진 히나코와 미나토, 얼마 후 사고를 당한 미나토가 세상을 떠난다. 어느 날, 바다 앞에서 추억이 담긴 노래를 부르자 파도 위로 미나토가 나타난다.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싱그러운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올여름 일본에서 개봉한 이후 겨울에 국내 관객을 만난다.

사진 ‘사다코’ 일본 공식 홈페이지
사진 ‘사다코’ 일본 공식 홈페이지
사다코

하반기 개봉 예정

전설적인 공포 영화 ‘링’(1999)의 원령 사다코가 돌아온다. 한 심리상담가 기억을 잃은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링’ ‘링 2’(2000)를 연출한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원작의 공포를 되살릴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가 비디오로 공포감을 전했다면 ‘사다코’는 유튜브를 활용한다. 전설적인 시리즈의 현대적인 변주가 기대를 모은다.

사진 스폰지, (주)티브로드폭스코리아, 스마일이엔티
사진 스폰지, (주)티브로드폭스코리아, 스마일이엔티
라스트 레터

하반기 이후 개봉 예정

‘러브 레터’(1999)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 또 한 번 편지로 이어진 인연에 주목했다. 영화는 죽은 언니 대신 동창회에 참석한 여동생이 첫사랑과 재회하고 그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시작된다. 마츠 다카코, 히로세 스즈,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고향 미야기를 배경으로, 감독의 기억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미디어캐슬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개봉에 맞춰 ‘고질라’ 시리즈 괴수들의 작품을 모은 ‘고질라 라이브러리’ 기획 상영전을 개최하고 ‘가메라’ ‘갓파’ 등의 일본 괴수 영화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온다’ ‘억남’ ‘히비키’ 등의 일본 영화도 중소 규모의 개봉 또는 씨네Q의 일본 영화 전문 상영관 먼데이캐슬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미디어캐슬은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을 통해 국내 관객에 일본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재미있는 영화를 선보이고 싶다는 이들의 바람처럼 미디어캐슬의 영화가 관객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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