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박형식의 아찔한 처음, 한 장면을 27번 찍다니

2019-04-09 14:28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박형식이 '배심원들'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드라마에서는 주연급으로 입지를 굳혔지만, 상업 영화는 첫 도전이지만 든든하다. 문소리를 위시한 든든한 선배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 박형식, 27번이나 재촬영한 까닭

사진 CGV 아트하우스
사진 CGV 아트하우스

'배심원들'은 우리나라 첫 국민 참여 재판을 다룬다. 박형식은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이다. 포기를 모르는 청년 창업가로, 판사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다. 끈질기게 질문하고, 문제 제기를 이어가며 진실에 접근하고자 한다.

박형식은 "나 역시 남우처럼 배심원 제도가 있는지도 몰랐다"라며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배심원들이 주인공인 영화라 굉장히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첫 촬영에 긴장을 많이 해서 한 장면을 27번 찍었다. 모두가 나만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죄송했던 심정을 언급했다.

# 천재 변호사, 문제적 배심원 되다

사진 CGV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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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박형식은 전작 '슈츠'(KBS2, 2018)에서는 천재 변호사를 연기했다. 박형식은 "한 번 본 건 절대 잊지 않는 인물이었다. 그걸 설명하기 위해 계속 대사를 외웠다. 차에도 집에도 메모지가 있었다"라며 "매일매일 대사를 외우지 않으면 잊어버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반면 '배심원'의 권남우는 정반대의 인물이다. 박형식은 "남우는 아무것도 모른다. 항상 궁금해한다. '왜 그런 거죠?'라는 질문을 달고 산다"라며 "그렇다고 편하지는 않았다. 전작과 상반된 지점을 하면서 활기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 모두가 박형식을 사랑해

사진 CGV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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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의 주요 배역은 총 9개다. 김준겸 판사(문소리) 외에 8명의 배심원이 극을 이끈다.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건 박형식이다. 문소리는 박형식의 첫인상에 대해 "맑고 화사한, 아름다운 청년이더라. 그림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다 현실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근데 박형식은 만화에서 나온 것 같더라. 튀지는 않을까 걱정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5번 배심원 최영재 역의 조한철 역시 박형식을 극찬했다. 그는 "박형식은 굉장히 훌륭한 친구다. 곧 입대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면회를 갈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어 "박형식의 팬들이 촬영 내내 우리를 배부르게 해줬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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