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스오피스|‘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일 만에 갈아치운 흥행 기록들

2019-04-29 18:41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첫 주에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드 와이드 수익 12억 달러를 넘기며 북미와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고, 이미 전 세계 흥행 순위 18위에 올랐다. 단 5일 만에 이룬 성과다.

 # ‘어벤져스넘은 어벤져스’, 다시 세운 신기록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출발했다. 북미에서 4월 26일(현지 시각)에 개봉한 이후, 주말 3일 동안 3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이자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오프닝 성적인 2억 5769만 달러보다 1억 달러 가까이 높다. 이는 주말 3일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인 동시에 역대 최고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성적이기도 하다.

월드 와이드 기록 역시 감탄할만하다. 북미와 월드 와이드를 통틀어 역대 오프닝 수익 1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북미보다 이틀 빠른 4월 24일(수)에 개봉했다. 전 세계 기준으로 개봉 5일 만에 월드 와이드 12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개봉작 중 18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6위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아이언맨 3’(2013) 등의 MCU 흥행작이 2.2배 이상의 최종 흥행 수익을 거둔 것을 고려할 때, ‘어벤져스: 엔드게임’ 또한 북미 수익 8억 달러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전까지 오프닝 1위였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수익을 두 배 가까이 달성한 것을 볼 때, 전편의 흥행 수익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 2위도 마블, ‘캡틴 마블’ 월드 와이드 수익 11억 돌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질주와 함께 ‘캡틴 마블’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 8주차인 ‘캡틴 마블’은 주말 3일 동안 805만 달러를 벌며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슈퍼 히어로 영화 중 북미 수익 8위에, 여성 단독 히어로 영화로는 ‘원더 우먼’(2017)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월드 와이드 수익 11억 1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4위가 됐다.

3위는 지난주 1위였던 공포 영화 ‘요로나의 저주’다. 71.5%의 하락률을 보인 ‘요로나의 저주’는 마블 영화 두 편에 순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왔다. 4위는 630만 달러를 번 ‘브레이크스루’다. 552만 달러를 번 ‘샤잠!’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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