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이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생긴 궁금증 모음

2019-05-07 10:00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강력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영화를 관람한 후 읽기를 권합니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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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존재 자체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가 된 영화다. 주인공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서 죽음을 맞았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어떻게든 살아 돌아올 것이 예상됐던 그가 역시나 진짜로 살아났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스파이더맨의 일상이 아무 일도 없던 듯 흘러갈리 없다. 집에서 멀리 떠난 스파이더맨의 여행에는 어떤 변수가 존재할까?

# 끝난 줄 알았지? ‘엔드게임에서 이어집니다

사진 소니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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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이 작품이 어벤져스의 여정을 닫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피니티 스톤을 둘러싼 전쟁만 마쳤을 뿐, 이 이야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같이 마블 페이즈 3에 속한다.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이 중심이 됐던 인피니티 사가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마무리됐지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연결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 피터를 잃은 토니, 이번에는 토니 잃은 피터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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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피터 파커와 어벤져스 사이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있다. 퀸즈의 꼬맹이를 히어로로 성장시킨 아이언맨은 스파이더맨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로 귀환하자마자 “피터를 잃었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났고 이번에는 피터가 토니를 잃었다.

#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이 남긴 상처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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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결말부에서 스파이더맨은 학교로 돌아가 네드(제이콥 배덜런)와 재회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일상으로 돌아간 스파이더맨이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듯 보이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이전에 공개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예고편에도 피터의 상처가 살짝 엿보였다. MJ(젠다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 같다는 피터의 말에 “잘됐다”고 맞장구 치는 네드의 말투는 피터가 과거의 기억으로 힘들어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상실감에 젖은 스파이더맨. 이제 피터에게는 새로운 멘토가 필요하다.

# 다음은 닉 퓨리 or 미스테리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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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멘토이자 파트너 후보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로 압축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닉 퓨리는 유럽 여행 중인 피터를 찾아와 새로운 지령을 내린다. 예고편 속 “넌 재능이 있지만 그것만으론 안 돼. 책임을 다 할 준비가 됐나”고 묻는 닉 퓨리의 대사를 보아 그와 미션이 피터의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된다.

두 번째 후보는 미스테리오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로 원작 코믹스에는 빌런이었지만 영화에서는 다르게 묘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고편에서 정체불명의 물보라가 도시를 덮치자 미스테리오가 나타나 스파이더맨을 돕는다. 최근 ‘캡틴 마블’을 비롯한 마블 영화가 빌런의 정체를 숨겨왔던 만큼 미스테리오도 최종 빌런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아이언맨의 지시로 스파이더맨을 보살펴왔던 해피 호건(존 파브로)도 등장해 그의 역할 또한 기대를 모은다.

# ‘엔드게임이후의 변화, 시간과 슈트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타노스 스냅으로 사라졌던 사람들과 생존한 사람들 사이에는 5년의 시간차가 생겼다. 사라졌던 스파이더맨은 5년 전 그대로이고, 세상은 5년 후로 변해있다. 다행히 네드와 MJ를 비롯한 친구들도 피터와 함께 사라졌던 모양이다. 여전히 고등학생인 그들과 달리, 급변한 세상이 스파이더맨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 속 스파이더맨의 슈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입었던 푸른색이 섞인 슈트, 다른 하나는 검은색이 섞인 슈트다. 새롭게 등장하는 슈트보다 눈에 띄는 것은 과거 슈트의 부재다. 아이언맨으로부터 선물 받은 아이언 스파이디 슈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 슈트의 행방 또한 스파이더맨에게 향하는 궁금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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