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완결판의 주인공, 다크 피닉스가 대체 뭔데?

2019-05-12 09:00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엑스맨이 세계관 최강의 존재와 함께 돌아온다. 다크 피닉스가 된 진 그레이(소피 터너)다. 다크 피닉스는 코믹스는 물론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막강한 존재다. 같은 시리즈에 두 번째이나 등장하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부제가 될 정도로 중요한 이 존재, 다크 피닉스는 대체 무엇일까?

# 일단 피닉스부터 이해합시다

사진 마블 홈페이지
사진 마블 홈페이지

다크 피닉스 전에 피닉스 포스를 알아야 한다. 피닉스 포스는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마블 코믹스를 통틀어 가장 강한 존재 중 하나다. 우주와 그 기원을 같이하며 생명 그 자체인 피닉스 포스는 우주를 정돈하고 균형을 맞춘다. 온 우주를 태워버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진 피닉스 포스는 숙주를 택해 그 몸에 깃든다. 코믹스에서는 여러 인물이 피닉스 포스의 숙주가 되었고 피닉스 포스와 가장 인연이 깊은 히어로가 바로 진 그레이다.

# 다크 피닉스? 한 마디로 나쁜 피닉스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피닉스 포스는 가공할 힘이자 의식이다. 숙주에 깃들어 그에게 자신의 힘을 제공하고 조종하기도 한다. 우주적 존재인 만큼, 피닉스 포스를 감당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코믹스에서도 매우 강력한 소수만 피닉스 포스를 조종할 수 있었다. 숙주가 통제할 수 없는 힘 때문에 미쳐버리거나 폭주할 경우 다크 피닉스가 되어 재앙을 몰고 온다.

# 피닉스 포스가 사랑한 숙주, 진 그레이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피닉스 포스가 선택한 최고의 숙주이자 그 힘을 최대치로 사용한 이가 진 그레이다. 코믹스에서는 울버린, 엠마 프로스트 등이 피닉스 포스의 숙주가 되었으나, 최강자는 역시 진 그레이다. 영화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도 진 그레이와 다크 피닉스가 등장한 바 있다. 진 그레이(팜케 얀센)에 깃든 다크 피닉스는 세상을 멸망시키고자 했다. 영화 속 다크 피닉스는 강력한 뮤턴트들도 쉽게 죽이고 진 그레이의 의식을 지배할 만큼 차원이 다른 능력치를 보여줬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진 그레이가 울버린(휴 잭맨)에게 죽음을 청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 손톱만큼 드러났던 피닉스 포스의 능력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과거의 시간대를 다룬다. 어린 진 그레이가 잠재된 힘을 깨닫고 다크 피닉스로 변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어린 진 그레이와 피닉스의 존재는 전편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에서 드러난 바 있다.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로부터 엑스맨이 패배하기 직전, 자신의 잠재력을 억눌러왔던 진 그레이가 능력을 개방하면서 피닉스의 형상이 나타났다. 힘의 일부만 사용했음에도 최악의 빌런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며 피닉스의 무한한 능력을 짐작케 했다.

# 이제 진짜 다크 피닉스가 나타난다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어린 진 그레이와 피닉스 포스의 능력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날 예정이다.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의 보호 아래 엑스맨으로 성장한 진 그레이는 임무 중 사고로 내면의 힘을 폭주시키게 된다. 이 내면의 힘이 피닉스 포스이며, 폭주한 진 그레이는 다크 피닉스가 된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연기하는 외계의 존재가 진 그레이를 자극해 그를 어둠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 폭주하는 진 그레이, 이전과 어떻게 다를까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사진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그동안의 ‘엑스맨’ 시리즈는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밴더)의 대립이 중심이었지만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는 세계의 존폐를 위협하는 다크 피닉스의 존재로 모든 엑스맨이 규합할 것이 예상된다. 또한 진 그레이의 폭주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이미 그려진 바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와 같은 인물, 같은 존재가 등장하지만 다른 전개가 펼쳐지는 것을 보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2014)에서의 시간 여행이 이후의 시리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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