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스오피스|‘어벤져스: 엔드게임’ 온갖 흥행 타이틀 쓸어 모은다

2019-05-13 14:23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한지 3주째, 1위 자리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흥행 1위 영화가 됐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MCU 최고 흥행작 되다

북미에서 4월 26일(금)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금주 북미에서 6,305만 달러를 벌었고, 누적 수익 7억 2,349만 달러를 기록하며 ‘블랙 팬서’(2018)를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섰다. 이로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MCU 영화 중 1위, ‘어벤져스’ 시리즈 중 1위, 코믹스 원작 영화 중 1위, 슈퍼 히어로 영화 중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아바타’(2009)와는 3,700만 달러의 격차를 보여, 이를 무리 없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9억 3,666만 달러를 벌어들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북미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CU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노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3주차 월드 와이드 수익은 24억 8,549만 달러다. 역대 박스오피스 2위였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1998)을 넘어선 데에 이어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이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아바타’를 제치기까지 3억 달러가 남았다. 개봉 3주가 채 되기도 전에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빠른 흥행 속도를 고려할 때, 조만간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 포켓몬스터 실사화 ‘명탐정 피카츄’ 2위로 데뷔

2위는 ‘명탐정 피카츄’다. 피카츄와 팀을 이뤄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나선 팀(저스티스 스미스)의 이야기로, 인기 만화 포켓몬스터의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했다. 개봉 후 첫 주말 ‘명탐정 피카츄’는 5,800만 달러를 벌었다. 월드 와이드 수익은 1억 7,040만 달러로 포켓몬의 탄생지인 일본에서의 흥행이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사상 최대 오프닝 기록이다.

3위는 앤 해서웨이, 레벨 윌슨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허슬’이다. 4위는 스릴러 영화 ‘인트루더’, 5위는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롱 샷’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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