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영웅 된 김래원, ‘범죄도시’ ‘해바라기’ 넘을 관전 포인트

2019-05-21 17:51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범죄도시’(2017)로 688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강윤성 감독이 차기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가지고 돌아왔다. 범죄 세계의 중심이었던 남자가 목포의 영웅이 된 후, 정치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드라마틱한 삶을 사는 주인공 장세출을 연기하는 배우는 김래원. ‘범죄도시’ 감독과 ‘해바라기’(2006) 김래원이 만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두 작품과 무엇이 다를까.

# ‘범죄도시목포 버전? NO!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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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범죄 영화이기도, 아니기도 하다. 조폭 생활을 청산한 장세출(김래원)이 목포 정치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강윤성 감독이 이 각본에 주목한 이유는 간단하다. “가장 재밌는 이야기이자 잘할 수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는 “‘범죄도시’와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며 작업했다”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한 인물의 성장기다. 철저히 오락 영화이며, 조직의 보스가 어떠한 계기를 통해 목포의 영웅이 되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이야기”라고 ‘범죄도시’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 마동석, 윤계상 이번에는 김래원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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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에서 마동석, 윤계상 두 배우의 카리스마가 격돌했다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중심은 김래원이다. 조직의 보스였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목포의 영웅이 되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까지 하게 된다. 강윤성 감독은 “캐스팅 회의에서 첫 번째로 이름이 나온 배우가 김래원이다. 제작진 만장일치로 의견이 맞아 김래원에게 캐스팅을 제안했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김래원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김래원 역시 “강윤성 감독의 전작 ‘범죄도시’를 정말 재밌게 봐서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었다”며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 ‘해바라기생각나? 장세출은 다르다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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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은 대표작 ‘해바라기’에서 밑바닥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갱생 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도 범죄 조직과 연관된 과거, 과거를 딛고 성장하는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라 ‘해바라기’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김래원은 “장세출은 처음부터 인간적인 인물이다. 조직의 보스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아우르고 챙기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하며 “한 계기를 통해 성장하게 되고, 감춰뒀던 꿈을 펼치게 된다. 이런 점이 ‘해바라기’와 다르지 않을까”라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통쾌한 액션, 기대해도 좋다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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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의 김래원,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만나며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강윤성 감독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는 ‘범죄도시’와 다른 액션을 시도했다. 구조물을 이용한 액션이 많을 것”이라며 액션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주연 배우 김래원은 맨몸 격투부터 버스 추락사고까지 강도 높은 액션을 다양하게 소화했다. 액션 촬영을 떠올린 김래원은 “버스 추락사고 장면을 찍으며 바닷물에 들어갔다. 2층 높이에서 뛰어내릴 때는 착지하기 전에 와이어를 놓으시더라. 말은 안 했지만 발목과 무릎이 아파서 며칠 동안 고생했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액션을 완성한 김래원의 만족감이 엿보였다.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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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여러 이유로 감독의 전작 ‘범죄도시’, 배우의 전작 ‘해바라기’와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강윤성 감독과 김래원은 연신 “전작과 다르다”고 단언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쾌한 스토리와 통쾌한 액션으로 승부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6월 19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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