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속 미묘한 관계, 정리해드립니다

2019-06-20 18:00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긴 여정을 마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랜만에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과 친구들의 유럽 여행기를 그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이후, 이들의 관계는 미묘한 변화를 맞았다.

전편에서 친구 사이였던 피터와 MJ(젠다야) 사이에 확실한 ‘썸’의 기류가 포착됐다.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은 예상된 일이지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예고편에서 “MJ가 나 좋아하나봐” “‘썸’타는 애한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단 말이에요” 같은 대사가 등장하며 ‘썸’이 확실해졌다. 이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피터, 두 사람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대신해 피터를 돌보던 해피 호건(존 파브로), 이제 피터와 해피는 어엿한 한 팀이 됐다. 피터가 영웅의 역할을 부담스러워하고 해피가 그를 쫓아다니는 모양새지만, 해피가 여전히 피터를 돌보고 전투에 나선 피터를 대신해 그의 친구들을 피신시키는 등 아이언맨의 부재 이후 더 가까운 관계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피터의 절친 네드(제이콥 배덜런)도 사랑을 시작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제작진이 네드의 연애 사실을 확정했고, 상대로 예상되는 인물은 베티(앵거리 라이스)다. 예고편, 스틸 등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거나 함께 있는 모습이 다수 발견됐다. 코믹스에서 네드와 베티가 결혼했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썸’에 설득력을 높인다. 1편의 신 스틸러로 활약한 네드는 연애를 시작하며 분량을 더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썸’으로 가득한 핑크빛 분위기다. 해피와 메이 숙모(마리사 토메이)에게도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예고편 속 해피와 메이 숙모는 수줍은 말투로 안부 인사를 주고받는다. 두 사람을 보고 “이게 무슨 상황이야?”(What just happened?)라며 놀라는 피터의 당황한 모습이 웃음을 준다.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다. 둥근 어항 모양의 헬멧을 쓰고 마법을 부리는 그는 평행 세계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숙적인 인물로, 영화에서는 조력자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왠지 모르게 미심쩍은 그의 정체에 끝까지 의심을 거둘 수 없다.

아이언맨을 잃고 실의에 빠진 스파이더맨,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영웅을 필요로 하고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은 스파이더맨을 호출한다. 닉 퓨리는 “다른 사람 부르면 되잖아요”라는 스파이더맨의 말을 단호하게 자르며 그에게 영웅으로 나서라고 요구한다. 한 팀이 되기는 아직 어려운 두 사람,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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