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시리즈 속 판을 흔드는 섹시 아이콘의 계보

2019-08-14 15:51 이지윤 기자

[맥스무비= 이지윤 기자] 영화 '타짜'가 세 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돌아온다. '타짜'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다. 이들은 주인공 옆에서 판을 흔드는 조력자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 '타짜' 김혜수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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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006)의 정마담 역을 맡은 김혜수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뽐내며 고혹미와 관능미를 보여주었다. 파격적인 노출까지도 마다하지 않은 그는 정 마담 그 자체였다. 영화 속 정마담은 하우스를 관리하는 냉철함과 고니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며 때로는 청순하고 때로는 섹시한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치명적인 매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김혜수는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명대사와 함께 정 마담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남겼다.

# '타짜-신의 손' 이하늬, 신세경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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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2014)에서는 이하늬와 신세경이 활약했다. 우 사장 역을 맡은 이하늬는 '타짜'의 정마담 못지않은 관능미와 카리스마를 뽐냈다. 화려한 손기술은 물론 남자를 매료시키는 뇌쇄적인 눈빛과 섹시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홀렸다.

신세경은 대길(탑)의 첫사랑이자 연인, 조력자인 허미나로 활약하며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발칙하고 농염하면서도 귀여운 매력까지 갖춘 그는 김혜수, 이하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타짜: 원아이드 잭' 최유화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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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도 어김없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큰 판마다 모습을 드러내며 판의 흐름을 바꾸는 마돈나는 도일출(박정민)이 더 큰 판에 뛰어드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주는 인물로 최유화가 맡았다. 그는 의중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포커판의 치열한 심리전을 이끌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돈나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최유화의 신비로운 이미지가 만나 김혜수, 신세경, 이하늬의 뒤를 잇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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