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길잡이] 아직도 안 봤어? 왓챠 '킬링 이브'

2019-08-31 10:00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미국 ABC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알려진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그는 지난 1월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를 외쳤던 그 순간이다. 산드라 오에게 트로피를 안긴 작품이 바로 BBC 아메리카 '킬링 이브'다. 주요 언론과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낸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 스트리밍 플랫폼 왓챠 플레이를 통해 정식 서비스 중이다. 아직도 보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시길.

# MI5 요원, 사이코패스 암살자를 마주하다

 
'킬링 이브'는 영국 소설가 루크 제닝스의 소설 '코드네임 빌라넬'이 원작이다. 꿈은 첩보원이지만, 현실은 책상 앞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영국정보국(MI5) 직원 이브(산드라 오)가 주인공이다. 이브는 우연한 계기로 빌라넬(조디 코머)가 얽힌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빌라넬의 본명은 옥사나 아스탄코바다. 아름다운 외모와 변덕스러운 성격을 가졌으며,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패스다. 각종 외국어에도 능하다.
 
여기까지는 흔한 전개다. 그런데 이브가 빌라넬을 향한 간격을 좁혀갈수록, 둘은 묘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 서로에게 사로잡혀 집착하게 되는 것. 이들이 벌이는 추격 게임이 바로 '킬링 이브'의 주요 내용이다.
 
# '킬링 이브' 평단을 매혹시키다

사진 왓챠 플레이
사진 왓챠 플레이

'킬링 이브'는 이브와 빌라넬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관계성이 중요한 드라마다. 정의 구현을 위해 나선 주인공과 제거해야 할 빌런이라는 일반적인 구도에만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산드라 오와 조디 코머는 빼어난 연기력으로 섬세한 심리 묘사에 성공했다. 첩보물의 전형적인 틀을 깨고, 새로운 서사를 구성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배우들의 활약뿐만이 아니다. 이브와 빌라넬이 벌이는 추격전은 영국·프랑스·독일·루마니아 등 유럽 각국의 아름다운 경관이 배경이다. '킬링 이브' 시즌 1은 2018년 4월 8일에 첫 방영되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 지금 바로 정주행 가능합니다

왓챠 플레이는 지난 6월 21일부터 '킬링 이브' 시즌1·2를 단독 공개 중이다. 지난 3월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왓챠에서 직접 수입·배급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킬러가 주인공인 드라마답게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며, 각 시즌은 8개의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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