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영화 ‘조커’와 ‘가장 보통의 연애’가 15일째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16일 7만 8,4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호아킨 피닉스의 명연기와 조커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2일 개봉 후, 15일째 순위 변동 없이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409만 6303명이다.

2위는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다. 같은 날 5만 993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조커’와 같은 날 개봉한 작품으로 누적 관객 수는 223만 1,586명이다.

3위는 2만 1349명을 동원한 ‘퍼펙트맨’이다. ‘퍼펙트맨’ 역시 지난 2일 개봉한 영화로, 개봉 2주 차의 영화들의 나란히 박스오피스 1,2,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개봉작이 좀처럼 관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조커'와 '가장 보통의 연애' '퍼펙트맨'이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 가운데 ‘제미니 맨’이 4위를 차지하며, 지난주 개봉작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는 1만 3104명이다. ‘두번할까요’(개봉 전)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너를 만난 여름’ ‘날씨의 아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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