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 ‘겨울왕국 2’ 관객수 1100만 돌파, 독주 막을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장

2019-12-12 10:59 정찬혁 기자

[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겨울왕국 2’가 개봉 21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독주를 막을 라이벌로 부상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는 관객수 12만 5740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06만 5081명이다.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는 개봉 17일 만에 천만영화에 등극했으며 21일 만에 1100만을 넘었다. 이는 ‘택시 운전사’(25일), ‘도둑들’(26일), ‘베테랑’(28일), ‘국제시장’(33일), ‘7번방의 선물’(38일)보다 빠른 속도다.

영화 ‘겨울왕국 2’, ‘쥬만지: 넥스트 레벨’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소니픽쳐스
영화 ‘겨울왕국 2’, ‘쥬만지: 넥스트 레벨’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소니픽쳐스

11일 개봉한 ‘쥬만지: 넥스트 레벨’(감독 제이크 캐스단)은 첫날 10만 9508명 관객을 모으며 ‘겨울왕국 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망가진 줄 알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사라진 스펜서를 찾기 위해, 더욱 진화하고 예측 불가능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어드벤처다. 2018년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 속편인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캐릭터간 케미를 무기로 ‘겨울왕국 2’를 추격 중이다.

이날 ‘겨울왕국 2’와 ‘쥬만지: 넥스트 레벨’ 관객수 차이는 1만 6천여 명이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 개봉으로 ‘겨울왕국 2’는 처음으로 매출액 점유율이 30%대로 떨어졌다. 좌석 점유율은 ‘쥬만지: 넥스트 레벨’(32.2%)에 밀려 29.5%를 기록했다. 스크린수, 상영횟수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 향후 순위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왕국 2’는 뒷심 발휘를 위해 싱어롱 상영을 준비했다. ‘겨울왕국 2’는 오는 14일부터 주요 극장에서 OST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을 시작한다. 앞서 ‘보헤미안 랩소디’, ‘알라딘’ 등이 싱어롱 상영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겨울왕국 2’, ‘쥬만지: 넥스트 레벨’ 뒤로는 ‘포드 V 페라리’(감독 제임스 맨골드),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나이브스 아웃’(감독 라이언 존슨)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과 함께 개봉한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 ‘매리’(감독 마이클 고이), ‘두 교황’(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은 각각 박스오피스 6위, 15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찬혁 기자 / hyuck2777@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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