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 ‘시동’, ‘겨울왕국2’ 독주 끝냈다…개봉 첫날 관객수 23만

2019-12-19 10:25 정찬혁 기자

[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시동’이 ‘겨울왕국 2’ 독주를 끝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시동’(감독 최정열)은 개봉 첫날 23만 3365명(누적 관객수 28만 6855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동’은 27일간 1위를 차지했던 ‘겨울왕국 2’ 독주를 막으며 연말 극장가 새로운 흥행 전쟁 시작을 알렸다.

영화 ‘시동’ 스틸. 사진 NEW
영화 ‘시동’ 스틸. 사진 NEW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시동’은 마동석의 파격 비주얼과 유쾌한 웃음,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 배우들의 재기발랄한 케미로 호평 받고 있다.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는 관객수 7만 8585명(누적 관객수 1233만 5255명)으로 28일 만에 2위로 하락했다.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는 ‘포드 V 페라리’(감독 제임스 맨골드), ‘나이브스 아웃’(감독 라이언 존슨), ‘쥬만지: 넥스트 레벨’(감독 제이크 캐스단) 등 신작 공습에도 정상을 굳건히 지켜왔다. 역대 외화 흥행 4위를 기록한 ‘겨울왕국 2’는 역대 외화 흥행 3위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의 기록 1255만 명과 차이가 크지 않아 빠른 시일 내 3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시동’ 개봉으로 ‘쥬만지: 넥스트 레벨’, ‘포드 V 페라리’, ‘나이브스 아웃’도 박스오피스 3, 4, 5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3위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18일 3만 1641명(누적 관객수 94만 7006명) 관객을 모았다. 북미에서 12월 13일 개봉한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겨울왕국 2’를 누르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포드 V 페라리’는 관객수 2만 6612명(누적 관객수 97만 9379명), ‘나이브스 아웃’은 관객수 1만 6842명(누적 관객수 51만 6288명)을 달성했다.

19일 개봉한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전날 시사회로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이 한 작품으로 만나 기대를 모았다. ‘백두산’은 높은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19일 박스오피스에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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