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 ‘미스터 주’ 이성민X김서형X배정남, 웃음 자아내는 역대급 팀플레이

2019-12-19 12:28 박재은 기자

[맥스무비= 박재은 기자]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이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로 2020년 첫 번째 웃음 사냥에 나선다.

영화 '미스터 주' 주역 김태윤 감독, 배우 배정남, 김서형, 이성민(왼쪽부터). 사진
영화 '미스터 주' 주역 김태윤 감독, 배우 배정남, 김서형, 이성민(왼쪽부터). 사진

19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스터주’(감독 김태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김태윤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 이후 동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밖에도 신하균,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등 쟁쟁한 배우들이 동물들 목소리 연기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김태윤 감독은 ‘사라진 VIP’라는 부제목에 대해 “다른 영화에서 보지 못한 중요한 분이 등장한다. 직접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VIP같은 인물의 경호를 주태주가 맡게 됐다”며 “영화 속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거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갑작스런 사고 이후 동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 역을 맡았다. 그는 “촬영 시기가 여름이라 힘들게 작업에 임했다. 변수가 많은 현장이라 고생을 많이 해서 특히나 더 애정이 가는 영화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서형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국가정보국 서열 1위 민국장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통해 유행어 신드롬과 카리스마를 연기했던 김서형은 이 작품에서 허당미를 발산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형은 “짧고 굵게 보여주는 역할이지만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더 문을 두드렸다. 배우로, 관객으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그 동안 드라마 '골든 타임', '미생'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최근 영화 '공작'으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미스터 주’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스터 주’는 신선한 영화다. 배우로서 새로운 작업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시나리오를 흥미롭게 읽었다”며 “더욱이 김 감독의 전작을 흥미롭게 봤다. 그의 전작에 대한 신뢰가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영화 '미스터 주'에 출연한 배정남. 사진
영화 '미스터 주'에 출연한 배정남. 사진

열정 가득한 정보부요원 만수 역을 연기한 배정남은 '보안관' 이후 이성민과 두 번째 연기 만남을 가졌다. 배정남은 ‘미스터 주’ 출연 계기에 대해 “이성민이 동물 목소리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며칠 뒤 김 감독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받았다. 생각보다 큰 역할에 책임감이 들었다. 잘 해내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 감독은 “만식은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된 캐릭터다. 배정남을 만나고 나서 캐릭터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영화 속에 자신의 반려묘를 출연시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동물들과 촬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캐스팅에 대한 고민 중에 반려묘가 눈에 밟혔다. 저 친구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등장시켰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김서형은 자신의 반려견을 출연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촬영 현장에 스태프들의 반려동물이 방문해 훈훈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성민. 사진
배우 이성민. 사진

극 중 강아지 알리가 이성민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이성민은 알리와 호흡에 대해 “알리는 용맹한 친구다. 똑똑하고, 연기를 잘한다. 영화 내내 함께 했다. 지금도 보고 싶다”며 알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김서형은 “이성민이 동물을 무서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막상 현장에서 알리를 챙기는 모습에 놀라웠다. 나중엔 알리가 이성민만 따라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시간을 많이 두고 교감했다. 점점 익숙해졌다. ‘미스터 주’는 알리와 함께한 버디무비다”고 설명했다.

‘미스터 주’는 여러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 감독은 “누구를 캐스팅해야 하냐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캐스팅에 성공했다. 재밌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신하균은 열정이 많은 배우다. 목이 쉴 정도로 녹음에 임했다”며 알리 목소리를 연기한 신하균과 작업 에피소드를 밝혔다.

전작에서 서정적이고 사회적인 이야기를 해왔던 김 감독은 ‘미스터 주’로 장르 변화에 도전했다. 김 감독은 “그 동안 메시지 강한 영화들을 만들며 만드는 것에 재미를 잊고 지냈던 거 같다. 만드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서 코미디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배정남, 김서형, 이성민(왼쪽부터). 사진
배우 배정남, 김서형, 이성민(왼쪽부터). 사진

촬영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성민은 “강아지 알리와 연기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CG촬영이 처음이다.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고 독특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서형은 “민국장은 밑도 끝도 없이 모르는 말을 하는 캐릭터다. 엉뚱한 그 느낌 그대로 연기했다. 이성민, 배정남과는 잠깐 어울리는 인물이지만 그 장면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진짜 동물이 되고자 동물 연구가의 조언을 얻으며 동물 연기를 연습했다. 깜짝 놀랄만한 장면을 선사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할 영화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명절에 훈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서형은 “주태주의 성장기가 담긴 편히 즐길 수 있는 영화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새로운 시도롤 선보이는 영화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바람을 밝혔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박재은 기자 / jeunny@maxmovie.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0/ 500
      사업자등록번호 211-88-91225 l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16-서울강남-02630호 l 대표이사 정이은
      ㈜맥스무비 l 06099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25길 8, 301호(논현동, 유진빌딩)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730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 제호 맥스무비 닷컴 | 발행인 : 정이은ㅣ편집인 : 이은지

      Copyright ⓒ Asiatribune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