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봉 갱스터 무비 ‘젠틀맨’-‘폰조’ 거친 매력으로 관객들 사로잡을까

2019-12-27 11:37 정지은 기자

[맥스무비= 정지은 기자] 갱스터 무비가 사랑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화려한 액션신, 배우가 재현하는 완벽한 싱크로율, 인간적 고뇌를 조명하는 이야기까지, 갱스터 무비는 언제나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영화 '젠틀맨' 포스터와 스틸. 사진 콘텐츠게이트
영화 '젠틀맨' 포스터와 스틸. 사진 콘텐츠게이트

오는 2020년 개봉이 확정된 ‘폰조’(감독 조쉬 트랭크)와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은 갱스터 무비가 가진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하는 작품들이다.

‘젠틀맨’은 유럽 대륙을 대표하는 마약왕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이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싼 전쟁에 참여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믹키 피어슨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마약 사업 협상을 시작하던 중 소문을 듣고 찾아온 무법자인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와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를 만나며 위기를 맞는다. 2020년 개봉을 알린 ‘폰조’는 1920년대 강력 범죄 조직을 이끈 전설적인 갱스터인 알폰소 카포네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수많은 범죄를 지휘했으며 정계 인사와 경찰까지 매수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던 그가  숨긴 재산을 FBI가 쫓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레전드' 스틸. 사진 유니버셜 픽쳐스
영화 '레전드' 스틸. 사진 유니버셜 픽쳐스

갱스터 무비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톰 하디는 '폰조' 주인공인 알폰소 카포네 역을 맡은 후 혹독한 체중 증량을 거쳤다. 톰 하디는 전작에서도 거친 갱스터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1960년대 런던을 장악했던 갱스터인 크레이 형제를 소재로 제작된 전작 ‘레전드’(감독 브라이언 헬겔랜드)에서도 로이 크레이와 레지 크레이 역할을 동시에 맡았다. 같은 쌍둥이 형제임에도 걸음걸이, 말투, 성격까지 달랐던 그들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영화 '젠틀맨' 스틸. 사진 콘텐츠게이트
영화 '젠틀맨' 스틸. 사진 콘텐츠게이트

갱스터 무비가 지닌 매력은 스토리 전개에서도 드러난다. 갱스터는 작품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람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조직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정직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갱스터 세계에서는 명확한 악과 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악행 속에서도 숨겨진 인간적인 고뇌를 포착하는 작품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갱스터는 무자비한 악행을 저지르지만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폰조'에서 알폰소 카포네는 10여 년 동안 감옥 생활을 보낸 뒤 출소한 이후 치매를 앓게 된다. 시카고 사회를 주름 잡았던 과거와 달리 범죄로 축적했던 재산을 숨겨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젠틀맨’도 가족에게만큼은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갱스터가 등장한다. 믹키 피어슨은 거대 마약 왕국을 함께 설립한 부인 로잘린(미셸 도커리)에 대해 열렬한 사랑을 보낸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가차 없이 적을 처치하는 헌신적인 남편으로 등장한다.

화려한 액션신도 갱스터 무비가 선사하는 볼거리 중 하나다. 톰 하디는 '레전드'에서 사격과 몸싸움이 담긴 액션신을 선보였다. 그는 '폰조'에서도 무술 실력을 선보인다. 범죄 전쟁 속에서 왕좌를 차지하기까지 수많은 싸움에서 승리하는 장면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젠틀맨’도 거대한 스케일을 담은 액션신들이 대거 등장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마리화나 나무 사이에서 믹키 피어슨이 총을 발사하는 장면과 드라이 아이가 컨테이너 위에서 총을 난사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유럽 최대 마약 산업을 둘러싼 전쟁을 담은 작품인 만큼 화려한 액션신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정지은 기자 / jean@maxmovie.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인물

댓글0
0/ 500
      사업자등록번호 211-88-91225 l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16-서울강남-02630호 l 대표이사 정이은
      ㈜맥스무비 l 06099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25길 8, 301호(논현동, 유진빌딩)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730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 제호 맥스무비 닷컴 | 발행인 : 정이은ㅣ편집인 : 이은지

      Copyright ⓒ Asiatribune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