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니콜라스 홀트-라미 말렉-리스 이판, 첩보 영화 등장하는 매력 폭발 빌런들

2020-01-10 18:12 정지은 기자

[맥스무비= 정지은 기자] 첩보 영화에는 다양한 빌런들이 등장한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순행하는 역사를 헤집는다. 그럼에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있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을 맡으며 복귀를 예고한 배우들이 있다.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빌런으로 분해 스크린에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이퀄스’ 니콜라스 홀트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 A24
영화 ‘이퀄스’ 니콜라스 홀트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 A24

지난 9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니콜라스 홀트를 ‘미션 임파서블 7’(가제)과 ‘미션 임파서블 8’(가제)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으로 캐스팅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에서 핵 재앙을 막아낸 세계 최고 정보 요원인 에단 헌트(톰 크루즈)에 대항하는 최강 악당으로 등장한다. 시나리오는 현재 작업 중으로 악역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1년 7월 개봉을 목표로 빠르게 작업을 확정시킬 계획이다.

니콜라스 홀트는 전작 ‘웜 바디스’(감독 조나단 레빈)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좀비 R 역을, ‘뉴니스’(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남자친구 마틴 역을 맡았다. ‘이퀄스’(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에서 감정 보균자인 니아(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금지된 사랑을 추구하는 사일러스 역으로 등장했다.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따뜻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던 배우인 만큼 그가 액션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 7’(가제)에서 펼칠 악인 연기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와 라미 말렉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 유니버셜픽쳐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와 라미 말렉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 유니버셜픽쳐스

니콜라스 홀트에 이어 전형적인 캐릭터를 깨는 배우가 있다. 라미 말렉은 2019년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퀸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 역을 완벽 소화해 대중에게 각인된 그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에서 강력한 악당인 사핀으로 돌아온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은퇴하고 MI6를 떠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에 대한 이야기다. 자메이카에서 은퇴 생활을 즐기던 제임스 본드가 납치된 과학자를 구출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이후 떠난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사핀은 임무를 완수하려는 제임스 본드를 위험에 빠뜨리는 테러리스트로 등장한다. 의문에 둘러싸인 과거를 지닌 인물로 위험한 신기술로 세상을 멸망시킬 음모를 계획한다.

‘007’ 시리즈는 구스타프 글레이브스(토비 스티븐스), 엘렉트라 킹(소피 마르소)를 비롯한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빌런들을 등장시켰다. 라미 말렉은 사핀 역을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악인 캐릭터로 소화했다. 그는 미국 매체 엠파이어와 나눈 인터뷰에서 “누군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닌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창조하고 싶었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머큐리를 연기하며 깨달은 교훈이다”고 사핀 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젼트’ 포스터(왼쪽)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리스 이판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 이십세기폭스, 컬럼비아픽쳐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젼트’ 포스터(왼쪽)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리스 이판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 이십세기폭스, 컬럼비아픽쳐스

매튜 본 감독이 연출한 ‘킹스맨’ 시리즈는 영국 비밀 정보기관 킹스맨 요원들이 펼치는 활약을 다룬 이야기다. 시리즈 시작을 알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는 킹스맨 요원 해리(콜린 퍼스)가 신입 요원 에그시(태런 에저튼)를 테스트한 후 함께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펼쳤다. 이후 개봉된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도 연이은 흥행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박스 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제작비 8100만 달러로 전 세계 흥행 수익 4억 14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제작비 1억 400만 달러로 전 세계 흥행 수익 4억 10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좋은 성적을 거둬들인 ‘킹스맨’ 시리즈는 오는 6월 새로운 작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로 흥행 열풍을 이어간다. 매튜 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킹스맨 탄생 비화를 조명한다. 킹스맨 기관을 설립한 핵심 인물인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와 숄라(디몬 하운수), 새로운 요원 콘래드(해리 딕킨슨)가 만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로운 빌런으로 러시아 외교관인 라스푸틴이 등장한다. 라스푸틴은 역사 속 실제 인물이다. 떠돌이 수도자였지만 황태자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로마노프가 앓은 병을 호전시킨 후 니콜라이 2세 황제로부터 신임을 얻었다. 국정을 제멋대로 휘두른 간신인 그는 역사 속에서 제정 러시아의 몰락에 일조한 인물로 기록됐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는 세계 전쟁을 일으키고자 악행을 벌이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라스푸틴 역을 맡은 배우는 리스 이판이다. 영국 웨일스 출신 배우로 전작에서도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에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 아버지와 유전자 연구를 했던 코너스 박사로 등장했다. 잘못된 혈청 연구로 인해 리저드로 변해 스파이더맨을 공격하고 모든 인구를 괴물로 변하게 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괴물 모습과 따뜻한 코너스 박사 모습을 오가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인 그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젼트’에서는 어떤 면모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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