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408246019J1YP3.pn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홍콩에서 열린 한국 드라마 OST콘서트 모습. 사진제공=모스트콘텐츠 </figcaption></figure>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성공에 일조한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홍콩에서 열렸다.모스트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18일 홍콩 컬처센터에서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 인 홍콩'이라는 이름의 OST 콘서트를 열었다. 홍콩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 오케스트라의 K드라마 콘서트라는 사실에서 주목받았다.이번 공연을 이끈 모스트 오케스트라는 '한류형 OST 필름 콘서트'를 위해 창단한 최초의 오케스트라 팀이다. 이들은 홍콩을 대표하는 콘서트홀인 홍콩컬쳐센터에서 한국 대중음악 공연을 최초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는 글로벌 무대에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다양한 드라마의 음악이 소개됐다.'대장금' '겨울연가'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부부의 세계' '그해 우리는'은 물론 최근 방송한 '킹더랜드'까지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 작품들의 음악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뤄졌다. 100분간 이어진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408468634MZmfs.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이번 공연은 '대장금'부터 '겨울연가' '킹더랜드' 등 인기 드라마의 OST로 이뤄졌다. 사진제공=모스트콘텐츠 </figcaption></figure>이번 공연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활발히 음악 활동하는 박인영 지휘자가 이끌었다. 여기에 가수 샘김, 가호, 김나영이 무대에 올라 한국 드라마의 음악을 소화했다. 홍콩가수 엽문휘(Barry Ip) 등도 무대에 올랐다.샘 김과 가호, 엽문휘는 홍콩영화 '영웅본색'의 주제곡을 부르면서 호흡을 과시했다. 이어 김나영과 홍콩의 가수들이 '태양의 후예' OST를 함께 소화해 객석으로부터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해를 품은 달'의 주제곡 '시간을 거슬러'와 '겨울연가'에 수록된 '마이 메모리'도 울려 퍼졌다.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장승준 총괄 프로듀서는 "모스트 오케스트라는 매년 '메모리 프롬 OST'(Memories from OST)라는 타이틀과 다양한 형식의 OST 콘서트를 통해 K드라마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오케스트라 필름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홍콩 공연처럼 문화로 우호의 무대를 꾸미는 공연을 내년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409310615B3Hvs.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사진제공=모스트콘텐츠 </figcaption></figure>

모스트오케스트라의 홍콩 드라마 콘서트 
'대장금'부터 '킹더랜드'의 주제곡에 박수 

홍콩에서 열린 한국 드라마 OST콘서트 모습. 사진제공=모스트콘텐츠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성공에 일조한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홍콩에서 열렸다.모스트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18일 홍콩 컬처센터에서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 인 홍콩'이라는 이름의 OST 콘서트를 열었다. 홍콩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 오케스트라의 K드라마 콘서트라는 사실에서 주

K드라마 OST 콘서트, 홍콩에서 성황리 진행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제5공화국'. 사진제공=MBC온"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4040974985Vgy4.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제5공화국'. 사진제공=MBC온</figcaption></figure>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에 힘입어 같은 시대 배경을 다룬 드라마 '제5공화국'이 다시 돌아온다.1일 MBC온에 따르면 드라마 '제5공화국'은 오는 12월2일 오전 10시 첫회가 방송한다. 이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4편씩 방송한다.'제5공화국'은 1979년 10·26 사건부터 12·12 군산반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다룬 정치드라마. 당시 재야 인사들의 행보,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과 삼청교육대 6·29선언까지 담겨 있다. 드라마는 2005년 4월23일부터 그해 9월11일까지 총 41부작으로 MBC를 통해 방송했다.'제5공화국'은 '서울의 봄' 개봉 이후 영화에서 다뤄지는 12·12군사반란과 관련해 예습, 복습하기 좋은 작품으로 영화와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제5공화국'은 등장 인물이 실존 인물의 실명으로 등장한다. 전두환 역을 맡은 이덕화를 비롯해 서인석, 홍학표, 이재용 등 당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을 펼쳤다. 방영 당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다.한편 '서울의 봄'은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전두광(황정민)과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이태신(정우성)과 진압군의 분투를 그린 영화다.'아수라' '태양은 없다' '비트'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4053296408sZLH.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

12월2일부터 토·일 4편씩
'서울의 봄' 흥행에 예·복습 드라마로 주목

드라마 '제5공화국'. 사진제공=MBC온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에 힘입어 같은 시대 배경을 다룬 드라마 '제5공화국'이 다시 돌아온다.1일 MBC온에 따르면 드라마 '제5공화국'은 오는 12월2일 오전 10시 첫회가 방송한다. 이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4편씩 방송한다.'제5공화국'은 1979년 10·26 사건부터 12·12 군산반란

'서울의 봄' 흥행에 돌아오는 '제5공화국', 어떤 작품?

<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100%;"><img alt="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의 한 장면.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591954006y5JHr.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의 한 장면.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영화 ‘서울의 봄’은 2000년대 이후 스크린을 통해 다양하게 변주돼 온 현대사를 소재로 하고 있다. 1979년 절대권력자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권력의 공백기가 찾아온 뒤 이를 한 무리의 정치군인들이 차지하는 ‘반란’의 과정인 12·12 사태를 다뤘다.이에 앞서 한국영화는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해 2000년대 이후 굴곡진 현대사를 주요 소재로 삼아 왔다. 1995년 시나리오 사전검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이후 이전에 비해 크게 자유로워진 창작 환경 아래서 가능했다.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근현대사 영화는 대부분 관객의 지지 속에 흥행했다.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역대 흥행 순위 200위권에 근현대사 영화는 4위 ‘국제시장’(1426만5222명)을 비롯해 20여편에 달한다. 12위 ‘암살’(1270만여명), 16위 ‘택시운전사’(1218만9000여명), 18위 ‘변호사’(1137만5000여명) 등이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영화 흥행 집계를 하기 시작한 2004년 이전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실미도’와 이후 또 다른 1000만 흥행작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포함하면 그 편수는 더욱 늘어난다.이처럼 역사적 사실을 그린 근현대사 영화는 최근 ‘서울의 봄’으로 이어지며 ‘흥행 불패’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100%;"><img alt="영화 '서울의 봄' 제작진이 1979년 당시 서울 광화문 인근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전남 광양에 지은 대규모 세트 모습.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592352610WRbpP.pn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서울의 봄' 제작진이 1979년 당시 서울 광화문 인근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전남 광양에 지은 대규모 세트 모습.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3일 영화계 한 관계자는 “근현대사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와 비교적 가까운 역사라는 점에서 이를 스토리텔링의 과정으로 확인하려는 관객 욕구가 있다”며 “실존인물을 모티브 삼는 영화가 늘어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사실과 진실을 영화적으로 들여다보려는 시도가 맞물린 덕분이다”고 분석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영상기술력의 발전에 힘입어 배경과 공간 등 역사 속 실제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 또는 구현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허구의 이야기를 얹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의 봄' 제작진의 경우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 되는 1979년 당시 서울 광화문 인근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내기 위해 전남 광양의 한 화물선적장에 대규모 세트를 지어 촬영했다. 이는 역사적 사실에는 없는 허구의 이야기에 힘을 더하면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근현대사 사실 소재 영화 잇단 흥행
"진실 향한 관객 욕구에 창작 부합"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의 한 장면.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영화 ‘서울의 봄’은 2000년대 이후 스크린을 통해 다양하게 변주돼 온 현대사를 소재로 하고 있다. 1979년 절대권력자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권력의 공백기가 찾아온 뒤 이를 한 무리의 정치군인들이 차지하는 ‘반란’의 과정인 12·12 사태를 다뤘다.이

[서울의 봄, 1000만 간다]  현대사 영화의 '흥행 불패' 잇는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670562573hYOeS.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figcaption></figure>전 세계적 인기를 몰고 왔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그 내용과 설정을 바탕으로 한 실제 게임과 리얼리티 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변주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 확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이 같은 시각을 담아냈다.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59억2000만원)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의 실사판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지난 11월22일부터 순차 공개하고 있다.또 오는 6일에는 미국 LA에서 엇비슷한 내용의 실제 게임에 도전하는 ‘오징어 게임: 더 트라이얼스’라는 몰입형 체험 이벤트도 연다. 참가자들이 각 도전 단계를 거치며 일정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금으로 가득 찬 거대한 돼지 저금통, 영희라는 이름의 거대한 인형 등”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다양한 설정을 등장시킨다.“참가자들은 50달러에 운동복을 구입하고 체험 중 입을 수 있다”고 전한 뉴욕타임스는 “호화로운 라운지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불행한 대중이 게임에서 경쟁하는 것을 볼 수 있”는 “100달러 짜리 V.I.P. 티켓 옵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를 “다른 도시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썼다.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비디오 게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오징어 게임'의 실사판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670617480bKpkR.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오징어 게임'의 실사판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figcaption></figure>뉴욕타임스는 ‘오징어 게임’을 원천 콘텐츠(IP) 삼은 다양한 콘텐츠는 2021년 9월 선보인 시즌1과 현재 한국에서 촬영 중이며 내년에 나올 시즌2의 “긴 공백기 시청자들을 계속 참여시키기 위한 계획”이라고 봤다. “최근 몇 년 사이 인기 있는 IP에서 파생된 프랜차이즈” 콘텐츠의 힘이라고도 덧붙였다.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이 같은 현상이 “이제 어느 정도 관객 피로감”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마블스’ 등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의 대명사인 마블스튜디오 작품이 고전하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 덤블도어의 비밀’과 또 다른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제작사 DC스튜디오의 ‘플래시’도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는 사실에서 관련 근거를 우선 찾았다.이어 신문은 “일부에선 한국의 계급투쟁과 현대 자본주의의 전 세계적 불평등에 대한 암울한 견해를 기반으로 한 리얼리티 쇼가 존재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적었다.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을 담은 원 시리즈의 핵심을 놓쳤다는 것이다.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의 미란다 뱅크스 교수는 “쇼의 반자본주의적 메시지를 감안할 때 특히 터무니없어 보인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문화적 정치성을 반영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넷플릭스의 벨라 바자리아 콘텐츠 총괄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원작이 지닌 DNA와 사람들이 원작을 좋아하는 이유에 충실하면서 그 연결을 확장하는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실사판, 실제 게임 등장 등 IP 변주
"자본주의 비판 부재 등 의문 제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전 세계적 인기를 몰고 왔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그 내용과 설정을 바탕으로 한 실제 게임과 리얼리티 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변주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 확장

'오징어 게임'의 변주 "불평등 비판 핵심 놓쳤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6684833170HqdU.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여성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배두나. 사진제공=여성영화인모임 </figcaption></figure>배우 배두나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선정됐다.(사)여성영화인모임은 4일 올해 여성영화인축제의 주요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로상은 임순례 감독, 지난해 처음 제정된 강수연상에는 인디스페이스 원승환 관장이 각각 선정됐다.여성영화인축제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으로 배두나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주연작 '다음 소희'를 거론하면서 "한국영화 최초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을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 등 올해 한국영화의 소중한 성과의 안과 밖, 그 중심에 굳건히 서 있었다"고 평했다.또한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벨 문' 출연, 일본의 이와이 슌지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작업과 캠페인 참여로 "여성 영화인으로서 꾸준한 발전과 귀감을 보였다"고도 밝혔다.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와 이듬해 '고양이를 부탁해'로 주목받기 시작한 배두나는 이후 '괴물' '코리아' '터널' '마약왕' '도희야' '브로커' '다음 소희'까지 블록버스터와 독립영화를 어우르면서 한국영화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번 수상은 그의 오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668816723M25tP.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공로상 수상자인 임순례 감독. 사진제공=여성영화인모임 </figcaption></figure>공로상에 선정된 임순례 감독은 한국영화에서 여성감독으로는 최다 장편영화 연출 기록을 보유한 주인공이다.1996년 '세 친구'로 영화 연출을 시작한 임순례 감독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남쪽으로 튀어'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와 올해 2월 '교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넘나들었다. 특히 '교섭'은 여성 감독으로는 처음 100억원대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여성영화인축제는 임순례 감독의 공로상 선정에 대해 "올해 멕시코 몬테레이 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과 회고전 개최로 한국영화의 여성 감독들을 망라하는 데 앞장섰다"며 "인권영화 '날아라 펭귄'의 배리어프리버전 연출과 서울동물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뜻깊고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가는 공로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6690344763xUX4.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강수연상 수상자인 원승환 인드스페이스 관장. 사진제공=여성영화인모임 </figcaption></figure>강수연상 수상자인 원승환 관장은 국내 최초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를 운영하면서 척박한 독립영화를 세상에 알리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여성영화인축제는 특히 원승환 관장이 올해 개관 63년이 된 문화재급 극장 원주아카데미의 불법 철거에 맞선 영화인의 운동을 이끌면서 많은 이들에 귀감이 됐다고도 밝혔다. 이에 "독립영화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사랑하고 응원한 고 강수연 배우의 마음을 되새기며 원승환 관장의 활동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강수연상은 남녀 구분없이 영화산업 각 분야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을 선정해 상금 500만원과 함께 수여한다.올해로 24주년을 맞은 '2023 여성영화인축제'는 1년간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을 조명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을 14일 오후 7시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시상식 진행은 배우 문소리가 맡는다.

독립영화까지 아우르는 활동 인정
임순례 감독, 여성감독 최다 연출

여성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배두나. 사진제공=여성영화인모임 배우 배두나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선정됐다.(사)여성영화인모임은 4일 올해 여성영화인축제의 주요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로상은 임순례 감독, 지난해 처음 제정된 강수연상에는 인디스페이스 원승환 관장이 각각 선정됐다.여성영화인축제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으로 배두

배두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임순례 감독 '공로상'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패밀리 스위치'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673506728vngZw.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패밀리 스위치'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패밀리 스위치'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패밀리 스위치'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우주에서 발생한 희귀한 이변으로 한 가족의 부모와 십대 자녀의 몸이 뒤바뀌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자라며 점점 거리를 두는 것만 같은 제스는 남편 빌에게 고충을 토로한다. 반면 딸 시시와 아들 와이엇은 자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가 불만이다. 이대로 자녀들과 멀어지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던 제스와 빌은 우연히 점성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 심지어 막내 마일스와 반려견 피클의 몸이 서로 바뀌면서 혼란에 빠진다. 배우 제니퍼 가너가 엄마 제스 역을, 에드 헬름스가 아빠 빌 역을 맡았다.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의 에마 마이어스가 딸 시시 역을 맡았고, 브레이디 눈이 아들 와이엇 역을 맡아 유쾌한 바디 체인지 코미디를 완성한다.감독: 맥지 / 출연: 제니퍼 가너, 에드 헴스, 엠마 마이어스, 브래디 눈 / 제공: 넷플릭스 / 러닝타임: 105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공개: 11월30일

'패밀리 스위치'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패밀리 스위치'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패밀리 스위치'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우주에서 발생한 희귀한 이변으로 한 가족의 부모와 십대 자녀의 몸이 뒤바뀌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자라며 점점 거리를 두는 것만 같은 제스는 남편 빌에게 고충을 토로한다. 반면 딸 시시와 아들 

[오늘 뭘 볼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생긴 기막힌 일, 영화 '패밀리 스위치'

배우이주연이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7629903262223733100.jpg' alt='배우 이주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배우 이주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caption></figure>‘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 mifire08@maxmovie.com

배우이주연이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배우 이주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

[포토] '미스터 주' 이주연 '영화 보러왔어요!'

배우 정성화, 박진주, 이현우, 김중회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9741903264335021500.jpg' alt='배우 정성화,박진주, 이현우, 김중회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배우 정성화,박진주, 이현우, 김중회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caption></figure>‘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 mifire08@maxmovie.com

배우 정성화, 박진주, 이현우, 김중회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배우 정성화,박진주, 이현우, 김중회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포토] '미스터 주' 정성화-박진주-이현우-김중회 '응원 온 반가운 얼굴들'

모델 이소라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6082903260675614700.jpg' alt='모델 이소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모델 이소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caption></figure>‘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 mifire08@maxmovie.com

모델 이소라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모델 이소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포토] '미스터 주' 이소라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 김서형이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3573903258167152000.jpg' alt='배우 김서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배우 김서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caption></figure>‘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 mifire08@maxmovie.com

배우 김서형이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배우 김서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2

[포토] '미스터 주' 김서형 '화려한 핑크'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따뜻한 코미디로 설 연휴를 가족 관객을 노린다.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2055903256649204100.jpg' alt='김태윤 감독, 배우 이성민, 김서형, 갈소원, 배정남(왼쪽부터). 사진 '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김태윤 감독, 배우 이성민, 김서형, 갈소원, 배정남(왼쪽부터). 사진 </figcaption></figure>‘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극중 태주는 사라진 VIP 판다를 찾기 위해 동물들에게 협조를 구한다.김태윤 감독은 “워낙 동물을 좋아한다. 충무로에 없던 영화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봤다. 가족이 웃으며 함께 볼 영화가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며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영화에는 실제 동물이 연기한 장면, CG로 입모양만 넣은 장면, 아예 새롭게 CG로 창조한 동물들이 함께 나온다. 감독은 각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염두에 두고 연출했다. 각 동물들은 반가운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됐다. 태주와 파트너를 이루는 군견 알리(신하균 목소리)를 비롯해 호랑이부터 고릴라, 앵무새, 독수리, 햄스터, 고슴도치, 말, 흑염소, 판다 등 다채로운 동물이 등장한다. 판다 밍밍 목소리는 유인나, 앵무새 꼬꼬는 김수미, 흑염소는 이선균, 고릴라는 이정은이 맡았다. 이외에도 이순재, 김보성, 박준형 등 다양한 더빙으로 재미를 더했다.김태윤 감독은 호화 목소리 캐스팅에 관해 “열심히 읍소했다. 처음에는 다들 무슨 역할이냐며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독은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시나리오 보여드리니 흔쾌히 참여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4274903258868971100.jpg' alt='배우 이성민. 사진 '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배우 이성민. 사진 </figcaption></figure>이성민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로 변신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동물과 콤비 연기를 펼친다. 이성민은 “동물과 함께 연기하기 힘들다고 들었다. 촬영 전에는 강아지를 잘 못 만지고 친밀하게 못했다. 겁을 냈다. 영화에 고양이 안는 표정이 있는데 그때 그 표정은 연기가 아니다. 보면서 민망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는 “주로 같이 연기한 실제 동물은 알리 밖에 없었다. 알리가 연기를 너무 잘했다. 힘들 거라 생각했던 동작들, 즉흥적인 동작도 그 자리에서 바로 해줘서 고마웠다. 예상보다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처음에 알리를 한 번 쓰다듬고 물티슈로 닦곤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리와 간격이 실제로도 좁아졌다. 마음을 열고 교감하고 바뀐 내 모습에 내가 행복했다”고 말했다.민국장 역을 맡은 김서형은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동시에 겸비한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김서형은 “진지함을 지키며 대사에 충실했다. 태주와 호흡하는 장면에서는 선배를 잘 따르고 신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연기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김서형은 “한국에 이런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만으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에 출연해보고 싶었는데 이 영화가 그래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4481903259075227700.jpg' alt='배우 김서형. 사진 '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배우 김서형. 사진 </figcaption></figure>배정남은 태주 부하직원이자 열정이 과한 요원 만식으로 ‘보안관’에 이어 이성민과 코믹 케미를 완성시킨다. 과감한 액션부터 코믹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배정남은 “한 여름에 판다 복장이 힘들었다. 더위와 싸움이 액션보다 힘들었다. 액션은 뼈 하나 부러져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판다 복장 안에 스펀지가 이중으로 있다. 호흡이 힘들 정도로 더울 때는 촬영 끝나고 냉동차에 들어가 있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최근 개봉한 ‘닥터 두리틀’부터 개봉을 앞둔 ‘해치지 않아’까지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게 됐다. 김태윤 감독은 “후반작업이 오래 걸리면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게 됐다. ‘해치지 않아’, ‘닥터 두리틀’은 콘셉트가 비슷한 거지 개성이 달라 경쟁작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함께 잘 되는 반려작이라 부르고 싶다.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갈소원은 “세 작품 모두 동물 영화인데 가족들이 함께 보고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며 “세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찾으며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이성민은 “‘닥터 두리틀’과 비교하지 않았다. 나에게 반려작은 ‘남산의 부장들’이다. 두 작품이 설날에 잘 되길 바란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한국 영화로는 이렇게 동물이 많이 나와서 한국말로 말하는 건 처음 같다. 미국은 이전에도 많았다. 그런 노하우나 경험이 많아서 비교할 수 없지만 저희 영화는 신토불이니까 설날에는 한식이 맞지 않을까 싶다. 우리 영화를 정서적으로도 더 쉽게 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1월 22일 개봉한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따뜻한 코미디로 설 연휴를 가족 관객을 노린다.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김태윤 감독, 배우 이성민, 김서형, 갈

현장 |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동물과 함께하는 유쾌한 합동 수사…설 연휴 가족 관객 정조준

영화 ‘히트맨’이 개봉을 앞두고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흥미진진한 액션과 경쾌한 코미디가 물씬 느껴진 이유다. 권상우와 정준호가 다시 한번 명절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것 역시 흥미롭다. 명절마다 만났던 이들의 능청스럽고 재치 있는 연기를 이번 설에도 볼 수 있다는 반가움이 생긴다. 생활 밀착형 코미디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동시에 예고한 영화 ‘히트맨’이 어떤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는지 짚어본다.‘히트맨’이 가진 첫 번째 매력 포인트는 권상우와 정준호가 펼치는 코미디 연기다. 권상우는 그 동안 ‘탐정’(2015) 시리즈와 ‘신의 한 수: 귀수편’(2019) 등에서 코미디와 액션 장르를 오가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가 가진 장점을 한번에 선보인다. 권상우는 전직 국정원 암살요원이자 현직 비인기 웹툰 작가 준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통쾌한 웃음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2300903256893906600.jpg' alt='영화 &apos;히트맨&apos;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영화 &apos;히트맨&apos;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정준호는 과거 영화 ‘두사부일체’(2001), ‘가문의 영광’(2002), ‘투사부일체’(2006) 등으로 개성 넘치는 코미디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그는 ‘히트맨’에서 암살요원들을 키워낸 악마교관 덕규를 연기한다. 덕규는 카리스마 넘치는 겉모습과 달리 엉성하고 빈틈 많은 허당 캐릭터다. 과거 재치 있는 코믹 연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정준호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능청스럽고 익살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두 배우 외에도 영화에는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황우슬혜는 과거를 숨긴 채 웹툰 작가로 살아가는 준의 아내 미나를 연기한다. 극중 미나는 경제력 없는 준을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는 캐릭터다. 이이경은 국정원에 남아있는 마지막 암살요원 철을 연기한다. 철은 전설적인 요원 준을 우상으로 여겨 그를 체포해야 하는 상황에 머뭇거리게 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2373903256968239100.jpg' alt='영화 &apos;히트맨&apos;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영화 &apos;히트맨&apos;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히트맨’에는 아역배우 이지원이 등장해 영화가 가진 매력을 한층 증폭시킨다. 이지원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과 드라마 ‘SKY 캐슬’(2018)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그는 준과 미나의 딸 가영 역을 맡아 귀엽고 당찬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가영은 악플로 상처받는 아빠 준을 달래주는 의젓한 딸이다.영화는 전직 암살 요원이 웹툰 작가가 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함께 만화적 연출 역시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다. 극중 웹툰 작가로 살아가던 준이 술김에 과거 기밀을 그리게 되고 이것은 실사와 웹툰, 생동감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스크린에 구현된다. 준이 과거 전설적인 암살 요원이었다는 캐릭터인 만큼, 그가 수행했던 긴장감 넘치는 작전이 재현되는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2448903257042192000.jpg' alt='영화 &apos;히트맨&apos;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영화 &apos;히트맨&apos;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특히 최원섭 감독은 “실사와 함께 들어가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역동적으로 스크린에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와 웹툰,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섬세한 노력을 기울였다. 영화에 삽입되는 웹툰을 그린 김예신 작가는 “실사가 준이 그리는 웹툰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조절하기 위해 후반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신선한 소재와 주조연들이 펼쳐낼 유쾌한 연기, 색다른 연출에 더해 영화가 가진 장르 자체가 작품에 ‘히트맨’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한다. 최근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를 가진 영화들이 극장가 주류를 이뤘던 만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유난히 매력적인 이유다. 특히 ‘히트맨’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만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관객들에게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영화는 1월 22일 개봉한다.

 영화 ‘히트맨’이 개봉을 앞두고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흥미진진한 액션과 경쾌한 코미디가 물씬 느껴진 이유다. 권상우와 정준호가 다시 한번 명절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것 역시 흥미롭다. 명절마다 만났던 이들의 능청스럽고 재치 있는 연기를 이번 설에도 볼 수 있다는 반가움이 생긴다. 생활 밀착형 코미디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동시에 예고한

이슈 | ‘히트맨’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들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 데이비드 맥기니스, 김태윤 감독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335582903260176421400.jpg' alt='배우 배정남, 갈소원, 김서형, 이성민, 데이비드 맥기니스, 김태윤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배우 배정남, 갈소원, 김서형, 이성민, 데이비드 맥기니스, 김태윤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figcaption></figure>‘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 mifire08@maxmovie.com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 데이비드 맥기니스, 김태윤 감독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VIP'(감독 김태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배우 배정남, 갈소원, 김서형, 이성민, 데이비드 맥기니스, 김태윤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

시사회 · 이벤트

로그인

회사소개

광고문의

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인터뷰

리뷰

기획

OTT

유튜브

포토

매거진

[포토] '미스터 주' 데이비드 맥기니스까지 즐거운 VIP

인기 기사

K드라마 OST 콘서트, 홍콩에서 성황리 진행

'서울의 봄' 흥행에 돌아오는 '제5공화국', 어떤 작품?

[서울의 봄, 1000만 간다] 현대사 영화의 '흥행 불패' 잇는다

'오징어 게임'의 변주 "불평등 비판 핵심 놓쳤다"

배두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임순례 감독 '공로상'

[오늘 뭘 볼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생긴 기막힌 일, 영화 '패밀리 스위치'

인기 기사

K드라마 OST 콘서트, 홍콩에서 성황리 진행

'서울의 봄' 흥행에 돌아오는 '제5공화국', 어떤 작품?

[서울의 봄, 1000만 간다] 현대사 영화의 '흥행 불패' 잇는다

'오징어 게임'의 변주 "불평등 비판 핵심 놓쳤다"

배두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임순례 감독 '공로상'

[오늘 뭘 볼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생긴 기막힌 일, 영화 '패밀리 스위치'

회사소개

광고문의

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