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24개 부문 중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국제극영화상, 각본상, 편집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버닝’(감독 이창동)이 예비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앞서 오스카 전초전이라 여겨지는 제77회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당시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각본상에 올랐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정찬혁 기자 / hyuck2777@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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