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1917’ 주역, 신인배우 조지 맥케이와 딘 찰스 채프먼

2020-01-31 08:44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샘 멘데스 감독이 작품 ‘1917’을 ‘원 컨티뉴어스 숏’으로 구성해 화제인 요즘, 샘 멘데스 감독이 시도한 또 다른 도전이 이목을 끈다. 바로 신인 배우 조지 맥케이와 딘 찰스 채프먼에게 주인공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 현재 영화 ‘1917’은 북미 개봉 이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1917' 스틸. 배우 딘 찰스 채프먼. 사진 (주)스마일이엔티
영화 '1917' 스틸. 배우 딘 찰스 채프먼. 사진 (주)스마일이엔티

샘 멘데스 감독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수상 소감으로 “놀라운 두 명의 어린 주연 조지와 딘, 이 영화는 당신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 신인 배우들은 대체 누구기에 거장 감독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으며 ‘1917’이라는 대작의 주연 자리를 꿰찬 것일까.

먼저 딘 찰스 채프먼은 신인임에도 어디선가 본듯한 인상을 남긴다. 바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했던 이유다. 그는 극중 심약한 왕자 토멘 바라테온을 연기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2014)를 통해 데뷔했던 그는 이후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며,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왕자 토마스로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딘 찰스 채프먼은 ‘1917’에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병사 블레이크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편 속 그는 결의에 찬 눈빛을 발하며 거침없이 적군을 향해 나아가지만, 동시에 불안함과 두려움,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는 짧은 예고편 만으로도 상반된 두 감정을 여실히 전달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1917' 스틸. 배우 조지 맥케이. 사진 (주)스마일이엔티
영화 '1917' 스틸. 배우 조지 맥케이. 사진 (주)스마일이엔티

조지 맥케이는 국내 관객들에게 보다 낯선 배우다. 올해 28살이 된 그는 2005년 영화 ‘피터팬’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영화 ‘프라이빗 피스풀’(2012)로 첫 주연을 맡았던 조지 맥케이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포 도즈 인 페릴’(2013)로 제 24회 스톡홀름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지 맥케이는 영화 ‘1917’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으로 내몰린 병사 스코필드를 연기한다. 그는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서 격렬한 전투 현장 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 스코필드가 극중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호기심을 부른다.

조지 맥케이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와 인터뷰를 통해 ‘1917’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총 54번의 테이크를 촬영했고, (촬영 전)적어도 20번의 리허설이 있었다…아마도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각 테이크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연기해야 했다”(It was 54 takes. That said, there were at least 20 rehearsals before that… Probably the toughest part for everyone was how to meter yourself, how to keep stamina. You have to go with each take as if it’s the first and as if it’s the last)고 말했다.

영화 ‘1917’은 두 영국군 병사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달리며 겪는 사투를 그린다. 영화는 ‘빛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거장 촬영감독 로저 디킨스가 함께했으며, 모든 장면을 하나로 이어 붙였다는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으로 구성됐다. 2월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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