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권상우X황우슬혜X이지원, 현실 가족 케미스트리 폭발

2020-02-05 10:21 정지은 기자

[맥스무비= 정지은 기자] ‘히트맨’이 배우들이 펼치는 현실적인 가족 연기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히트맨'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히트맨'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히트맨’(감독 최원섭)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각양각색 캐릭터로 구성된 준 가족이 보여주는 유쾌한 호흡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웹툰 작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인물 준은 유명 웹툰 작가를 꿈꾸던 당찬 포부와 달리 녹록지 않은 현실에 눈치를 보는 인물이다. 준은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청소부터 빨래까지 섭렵하며 아내 미나(황우슬혜)와 딸 가영(이지원)을 보살핀다. 평소 찌질한 모습을 보이지만 위험에 처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암살요원 시절 연마한 무술 실력을 뽐내며 반전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히트맨'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히트맨'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술 학원 강사로 일하며 남편 준을 대신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미나는 준과 매일 싸우지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내다. 남편이 전직 암살요원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는 미나는 준에게 잔소리를 던진다. 준이 자신이 암살요원 준이라는 사실을 고백하자 익숙한듯 “너 또 낮술 마셨지? 징그럽다, 징그러워!”라며 야단친다. 애증 관계를 오가는 현실 부부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영화 '히트맨'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히트맨'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준이 사랑하는 딸 가영은 악플에 시달리는 아빠에게 위로를 건넬 줄 아는 의젓한 소녀다.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성공한 래퍼가 되고 싶은 그는 헤드셋을 끼고 힙합을 흥얼거리며 또래 친구들과 다른 개성을 자랑한다. 준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에게 쫓기며 위험에 처하게 되자 아빠를 지키기 위해 나선 가영은 깊은 속내를 드러낸다. 그가 “우리 아빠가 얼마나 불쌍한지 알아요? 세수도 안하고 밤새 웹툰 그리면 뭐해요. 맨날 욕만 먹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맨날 혼나서 외갓집도 못 간단 말이에요”라고 소리치는 장면은 가영과 준이 쌓은 부녀간의 사랑을 보여준다.

‘히트맨’은 전국 극장 상영 중이다.

정지은 기자 / jea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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