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정지은 기자] ‘정직한 후보’가 배우 라미란, 윤경호가 완성한 코믹한 부부 연기로 기대를 모은다.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는 비리 정치인인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개성 강한 두 캐릭터로 변신한 라미란과 윤경호는 색다른 부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상숙은 우연히 얻게 된 진실만을 말하는 능력으로 인해 폭탄 발언으로 사고를 일삼으며 일생일대 위기를 맞는 인물이다. 윤경호가 분한 봉만식은 아내가 잘 된 것이 자신 덕분이라고 믿는 허세 남편이다. 주상숙과 봉만식은 방송에 동반 출연해 서로를 지지해주고 동네에서는 팔짱을 끼고 다니며 금슬 좋은 부부 모습을 연출하지만 집 안으로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티격태격하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윤경호는 ‘정직한 후보’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 역할은 처음인데, 라미란의 남편 역이라면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밝히며 라미란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라미란 역시 “윤경호는 존재감만으로도 꽉 찬다. 그래서 얄미운 남편 역에 딱이었다”고 말하며 두 배우가 보여줄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정직한 후보’는 오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 jea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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