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한국 감성 묻어나는 포인트 3

2020-02-18 19:58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한국 감성이 묻어나는 장면으로 눈길을 끈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아직도 널 사랑해' 스틸. 사진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아직도 널 사랑해' 스틸.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감독 마이클 피모냐리)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이 집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국계 미국인 10대 소녀 라라 진(라나 콘도르)이 겪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티저 예고편에서 한복을 입은 라라 진과 키티(안나 캐스카트)를 담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날을 맞아 외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자매는 한복을 입고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려 외국인들에겐 생소한 풍경을 보여준다.

K-POP이 흘러나와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장면도 있다. 라크로스 선수인 피터(노아 센티네오)의 원정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라라 진이 유니폼을 입는 동안 블랙핑크의 노래 ‘Kill This Love’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마지막으로 우리 고유의 정서라 불리는 ‘정(情)’을 소개하는 내용 역시 확인할 수 있다. 라라 진은 정을 외할머니가 알려주신 단어라고 설명하며 피터의 전 여자친구인 젠(에밀리야 바라나크)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 또한 정이었음을 고백해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사람이 관계를 회복했음을 암시한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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