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1차 세계대전 속 가슴 울리는 여정, 감동 포인트 TOP3 공개

2020-02-25 09:19 정찬혁 기자

[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1917’이 먹먹한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감동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영화 ‘1917’ 스틸. 사진 ㈜스마일이엔티
영화 ‘1917’ 스틸. 사진 ㈜스마일이엔티

#1. 품속에 든 가족사진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인 ‘1917’(감독 샘 멘데스)은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전쟁 때문에 헤어진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병사들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와 스코필드(조지 맥케이)가 가족사진을 꺼내 보는 장면은 먹먹한 상황을 극대화한다. 독일군이 후퇴한 참호에서 스코필드가 침대에 붙은 가족사진을 발견하는 장면은 전쟁의 잔인함을 실감케 한다.

영화 ‘1917’ 스틸. 사진 ㈜스마일이엔티
영화 ‘1917’ 스틸. 사진 ㈜스마일이엔티

#2. 가슴을 울리는 노래

총성과 폭발음으로 뒤덮인 전쟁터에서 고요하게 울려 퍼지는 노래 역시 영화 속의 감동 포인트다. 독일군의 추격을 피하던 중 우연히 숨어있던 주민을 만난 스코필드는 아기에게 자장가를 불러준다. 이후 다시 길을 떠난 스코필드는 독일군을 피해 강가를 건너 2대대 근처에 도착한다. 녹초가 된 스코필드는 숲 속에서 들리는 노랫소리를 따라간다. 이때 들리는 노래는 19세기 미국 민요 ‘방황하는 나그네(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군인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넋이 나간 채 노래를 듣고 있는 스코필드의 모습은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며 가슴을 아프게 한다.

영화 ‘1917’ 스틸. 사진 ㈜스마일이엔티
영화 ‘1917’ 스틸. 사진 ㈜스마일이엔티

#3. 스코필드의 전력 질주

스코필드는 살아남기 위해, 1600명을 구하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한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총알을 피하며 달렸다. 스코필드가 전장 한 가운데서 병사들을 가로지르며 홀로 달려가는 모습은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이기도 하다. 병사들을 살리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달리는 스코필드의 질주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여운을 전한다.

영화 ‘1917’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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