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엑스맨’-‘워킹 데드’-‘고스터 버스터즈’…풋풋한 매력, 하이틴 스핀오프 기대작들

2020-02-26 09:00 이유나 기자

[맥스무비= 이유나 기자] 하이틴 장르는 어리숙하면서도 도전적인 청춘들의 매력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엑스맨’부터 ‘고스트 버스터즈’까지, 인기 영화 및 TV 시리즈가 2020년 틴에이저 감성으로 돌아온다. 기존 세계관에 하이틴 에너지를 가미한 스핀오프 작품들이 올해 연달아 공개를 앞뒀다.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세상을 구하는 돌연변이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엑스맨’ 시리즈가 스핀오프 ‘엑스맨: 뉴 뮤턴트’로 돌아온다. ‘엑스맨 뉴 뮤턴트’는 1990년대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미스터리에 둘러싸인 수용소에 갇힌 것을 시작으로, 자신들을 통제하려는 수용소를 벗어나기 위해 초능력을 발휘하며 대항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세기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기 전에 제작이 진행된 ‘엑스맨: 뉴 뮤턴트’는 하이틴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공포 분위기를 띤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23 아이덴티티’ ‘엠마’ 등에 출연한 안야 테일러 조이와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활약한 메이지 윌리엄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로 유명한 찰리 히튼,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헨리 자, 뱀파이어 시리즈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 등 할리우드 라이징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북미에서 큰 인기를 누린 하이틴 로맨스 ‘안녕, 헤이즐’의 조시 분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가장 톡톡 튀면서도 무시무시한 ‘엑스맨’ 스핀오프를 선보인다. 2017년 촬영 완료 후 개봉이 2년 가까이 미뤄졌지만, 지난 1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엑스맨: 뉴 뮤턴트’는 4월 3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된다.

AMC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 스틸. 사진 AMC
AMC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 스틸. 사진 AMC

AMC의 TV 시리즈 ‘워킹 데드’도 십대 주인공들을 내세운 스핀오프 작품으로 돌아온다. 좀비로 가득찬 세상 속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워킹 데드’는 지난 2010년 첫 시즌 방송 후 전세계적인 ‘좀비 돌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 북미에서 시즌 10이 방송중인 가운데, 세번재 스핀오프이자 ‘워킹 데드’의 하이틴 버전인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가 티저 영상과 예고편을 속속 공개하며 화제로 부상했다.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십대 생존자들의 성장과 사투를 그린다. 하이틴 버전이라고 마냥 순한 맛은 아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여전히 징그럽고 끈질긴 좀비들이 인류를 공격하는 잔인한 참상을 그대로 담았으며, 같은 인간끼리도 서로를 믿을 수 없는 혹독한 세상을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알리야 로예일, 알렉사 맨수어, 아넷 마헨드루, 니콜라스 칸투 등의 젊은 배우들이 이번 시즌의 주역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줄리아 오몬드가 위협 세력의 리더로 등장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데릴(노만 리더스)과 캐롤(멜리사 백브라이드)는 스핀오프 출연이 자유로운 프랜차이즈 계약이 돼 있어, 이번 스핀오프 신작에 출연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는 오는 4월 북미에서 첫 방송된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포스터와 스틸. 사진 소니픽쳐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포스터와 스틸. 사진 소니픽쳐스

80년대 코미디 호러를 대표하는 ‘고스트 버스터즈’는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새로운 시리즈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로 올 여름 출격을 앞뒀다. 지난 1989년에 개봉한 2편의 뒤를 잇는 3편이자, 새로운 2세대 주인공들을 내세운 외전이다. 원작 시리즈의 30년 후를 배경으로 21세기 다시금 펼쳐지는 유령 소탕 작전을 다룬다.

성인 남자 네 명이 주인공이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새로운 캐스팅으로 변화를 꾀한 이번 신작은 어린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하이틴 스토리로 기존 시리즈의 가벼움을 덜어내고 비교적 무거운 성장담과 스릴, 아이들의 모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핀 울프하드와 ‘캡틴 마블’에서 아역으로 활약한 맥케나 그레이스가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는다. 극중 남매로 등장하는 두 주인공은 가족과 함께 외딴 시골 서머빌로 이사 후, 공터에서 수상한 불빛을 목격하고 유령 소탕 작전에 휘말리는 인물들이다. 이와 함께 마블 '앤트맨'으로 얼굴을 알린 폴 러드가 이들의 조력자로 등장하며, 빌 머레이, 시고니 위버, 댄 애크로이드 등 원작 시리즈의 주역들도 출연한다.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는 오는 7월 개봉된다.

이유나 기자 / ly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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