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쥬라기 월드3’ 타이틀은 ‘도미니언’…반가운 오리지널 배우들 컴백한다

2020-02-26 16:31 이유나 기자

[맥스무비= 이유나 기자] ‘쥬라기’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쥬라기 월드’ 시퀄 3부작의 마지막 편이 촬영에 돌입했다. 신작 제목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확정됐다.

영화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스틸. 사진 UPI코리아
영화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스틸. 사진 UPI코리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연출을 맡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첫 촬영 현장에서 찍은 슬레이트 사진을 올리며 신작 촬영 소식을 전했다. 주연 배우 크리스 프랫은 해당 게시글을 리트윗하며 부제 ‘도미니언’의 의미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크리스 프랫에 따르면 ‘도미니언’은 “자연에 대한 지배권을 확고히 하려는 인류의 시도”를 뜻한다.

전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가 위치했던 섬 이슬라 누블라가 몰락하고, 이슬라 누블라에서 살아나간 공룡들이 멸종 수억 년 만에 지구 전체를 활보하는 결말로 후속편을 기약했다. 다가오는 신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공룡들을 제자리에 되돌리고 지구의 주권을 회복하려는 인류의 사투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 1, 2편을 이끈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3편에도 나란히 출연하며 시퀄 시리즈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쥬라기’ 시리즈는 ‘쥬라기 공원’에서 ‘쥬라기 월드’로 확장되기까지 30여 년 동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왔다. ‘쥬라기’ 시리즈 중 대중에 가장 강렬히 기억되는 작품은 단연 지난 1993년 개봉한 오리지널 시리즈 첫 편 ‘쥬라기 공원’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쥬라기 공원이라는 가상의 테마파크를 영상화 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생생한 공룡 연출과 박진감 넘치는 서스펜스로 호평 받았으며, 자연을 거스르려는 인류에 가해지는 위협, 공룡과 인류가 상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영화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쥬라기공원' 스틸. 사진 유니버설픽쳐스
영화 '쥬라기공원' 스틸. 사진 유니버설픽쳐스

당시 ‘쥬라기 공원’은 스필버그 감독 전작인 ‘E.T.’의 기록을 깨고 역대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첫 편 ‘쥬라기 공원’이 전 세계서 10억 456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으나, 지난 2015년 새롭게 선보인 시퀄 시리즈의 첫 편 ‘쥬라기 월드’가 16억 4885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첫 편의 기록을 넘어서는 역사를 썼다. 시퀄 두 번째 편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역시 13억 846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해당 작품은 국내에서도 566만 관객을 모으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내년에 공개될 신작이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1990년대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역들이 복귀하는 데 있다. ‘쥬라기 공원’의 주역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등의 배우들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모습을 드러내 추억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특히 샘 닐과 로라 던은 지난 2001년 ‘쥬라기 공원3’ 이후 오랜만에 ‘쥬라기’ 시리즈로 돌아오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제프 골드브럼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짤막하게 등장했으며, 지난 1997년 ‘쥬라기 공원2’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쥬라기’ 시리즈의 모든 작품에 감독 혹은 제작으로 참여해왔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다시 한번 제작에 가담한다. ‘쥬라기 월드’ 1편을 연출했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메가폰을 잡아 시퀄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을 연출한다. 이번 신작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공룡들로 인해 인위적인 느낌이 강했던 지난 1, 2편에 비해 오리지널 시리즈의 야생적인 분위기에 보다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스틸. 사진 UPI코리아
영화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스틸. 사진 UPI코리아

주인공 오웬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최근 NBC의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는 “원년 멤버까지 포함된 출연진은 가히 ‘어벤져스’ 급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오는 7월까지 전세계에서 촬영한다는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오는 2021년 6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이유나 기자 / ly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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