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2020년 개봉 외화 기대작 BEST 5 '007’·'블랙 위도우'·'탑건'·'모비우스'·'이터널스'

2020-03-04 12:56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할리우드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무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감하고 역동적인 액션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감상을 남기고, 다채로우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CG(컴퓨터 그래픽)는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환상적인 공간을 스크린에 그려내 시각적 즐거움을 전달한다. 올해도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2020년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할리우드 기대작 BEST 5를 꼽아봤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4월 8일 개봉을 예고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전설적인 스파이 액션 영화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작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2018)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었던 배우 라미 말렉은 이번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를 위협하는 빌런으로 출연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새로운 ‘007’ 시리즈는 제임스 본드가 납치된 과학자를 구출하기 위해 베일에 싸인 악당과 대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미 말렉이 발하는 인상 깊은 연기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다양한 여성캐릭터들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배우 라샤나 린치와 레아 세이두가 극중 매력적이면서도 강인한 스파이로 등장한다.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 첫 번째 작품 ‘블랙 위도우’도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갑작스럽게 팬들과 이별을 고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이야기를 담은 솔로 무비다. 블랙 위도우는 ‘아이언맨 2’(2010)를 통해 마블 시리즈에 등장한 최초의 여성 히어로 캐릭터다. 그는 어벤져스 원년 멤버로 활약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사이에 있었던 블랙 위도우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 이야기를 그린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스칼렛 요한슨, 데이빗 하버,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가 출연한다. 지난해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캡틴 마블’에 이어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로 흥행에 성공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 장면을 소화하는 액션 명인 톰 크루즈가 그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탑건’(1986)의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탑건: 매버릭’은 전설적인 파일럿이자 멘토인 매버릭(톰 크루즈)를 중심으로 생생한 고공 액션을 그린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스턴트 없이 실제 제트기를 조종하며 모든 촬영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탑건: 매버릭’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마일스 텔러 등 할리우드 블루칩 배우들이 등장해 기대를 높인다. 오리지널 ‘탑건’에서 두려움을 모르던 젊은 파일럿으로 등장해 순수한 열정을 보여줬던 톰 크루즈가 후속작에서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설레게 할지 호기심을 부른다. '탑건: 매버릭'은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예고했으며, 6월 24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모비우스' 포스터.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영화 '모비우스' 포스터.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소니 픽쳐스가 그려내는 마블 시리즈 역시 올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8월 ‘스파이더맨’ 판권을 두고 디즈니와 분쟁이 있었던 소니 픽쳐스는 9월 재협상에 성공해 마블 캐릭터를 활용한 실사 영화 제작에 착수했다. 바로 ‘베놈’(2018)에 이은 새로운 안티 히어로 무비 ‘모비우스’다. ‘모비우스’는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뱀파이어 캐릭터다.

현재 공개된 ‘모비우스’ 예고편은 뱀파이어가 되기 전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자레드 레토)가 희귀병을 치료하면서 점차 뱀파이어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예고편 속 모비우스는 선과 악 사이 경계선에서 위태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안티 히어로를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는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조나, 자레드 해리스, 맷 스미스가 출연한다.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 두 번째 작품 ‘이터널스’도 올해 개봉 예정이다. 영화는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어벤져스’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불사 종족 이터널스가 우주를 위협하는 악당 종족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로런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리아 맥휴, 키트 해링턴이 출연한다. 마동석은 극중 초인적인 힘을 가진 캐릭터 길가메시를 연기한다. 지난달 5일 촬영을 마무리, 후반 작업을 시작했다. 올해 11월 6일 북미 개봉을 예고했으며, 아직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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