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슈 | 길어지는 코로나 여파에 영화제도 줄줄이 연기

2020-03-11 09:58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코로나 19 여파가 장기화됨에 따라 개최 예정이던 국내외 영화제들이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개최를 준비하고 있던 국내외 영화제들이 대거 일정을 조정했다. 먼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로 일정을 연기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사회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를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코로나 19로 인한 영화제 게스트 및 관객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진지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일정을 연기하더라도 코로나 19 사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점검해 영화제 진행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춘사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
사진 춘사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

4월 개최 예정이던 제25회 춘사영화제 시상식 역시 6월로 연기됐다. 춘사영화제 집행위원장 양윤호 감독은 “코로나 19 치료와 방역 일선에서 싸우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며 “한국영화가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과 홍상수 감독 베를린영화제 수상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를 때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외에도 3월 1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5월 21일부터 29일까지로 일정이 연기됐으며, 4월 22일 개막을 예고했던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8월 말로 연기됐다. 5월 개최 예정이던 제8회 인천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로 연기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0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총 7513명, 사망자 수가 54명이라고 밝혔다. 검사 진행중인 환자 수는 1만 84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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