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올여름 개봉하는 ‘반도’가 세계 각국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부산행’(감독 연상호)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월 28일 국내와 글로벌 버전 런칭 포스터를 공개한 ‘반도’가 북미, 홍콩, 대만, 남미, 브라질,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해외 포스터를 추가 공개했다. 해외 160여 개국에 판매,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한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반도’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해 글로벌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부산행’ 마니아를 비롯해 북미의 많은 사람들이 ‘반도’를 기다리고 있다”,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는 “’부산행’이 크게 흥행한 대만에서는 특히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벌써부터 올 여름 필람 영화로 꼽히고 있다”, 남미 배급사 비에프 디스트리뷰션(BF Distribution)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버전의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SNS에서 약 7800만 이상 사람들에게 소식이 전해지는 등 반응이 엄청나다”라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세계 각국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영화 ‘반도’는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