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슈 | ‘원더 우먼 1984’, 코로나 19 굴하지 않고 개봉일 유지

2020-03-23 11:14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6월 5일 개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원더 우먼 1984' 포스터.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원더 우먼 1984' 포스터.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IndieWire) 보도에 따르면 영화 ‘원더 우먼 1984’이 6월 5일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영화가 극장 개봉을 거치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로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왔지만, 영화 투자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의 의지는 확고했다. ‘원더 우먼 1984’의 메가폰을 잡은 패티 젠킨스 감독 역시 직접 루머를 부인하며 극장 개봉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역 극장들이 폐쇄된 상황인 만큼,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원더 우먼 1984’ 역시 개봉 연기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디즈니는 ‘뮬란’, ‘블랙 위도우’ 등 상반기 기대작들의 개봉일을 연기했으며, 유니버설 픽쳐스는 ‘트롤: 월드 투어’를 극장 개봉과 VOD 공개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인 진행 중이던 영화에도 여파가 미쳤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의 속편 제작이 일시 중단됐으며, ‘팔콘 앤 윈터솔져’, ‘인어공주’, ‘더 배트맨’ 등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이던 작품들이 촬영을 중단 및 연기했다.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던 칸 국제영화제도 연기를 결정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감염 예방을 이유로 극장을 폐쇄조치 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영화 시장 손실 규모는 약 50억달러(6조 2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은 22일 미국 코로나 19 확진자가 3만 1057명, 사망자가 38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중국 8만 1397명, 이탈리아 5만 9138명에 이어 감염자 수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밤 12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8961명, 검사 진행중인 환자 수는 1만 3628명, 사망자 수는 1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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