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안야 테일러 조이, 조지 밀러 감독과 미팅…‘매드맥스’ 스핀오프 퓨리오사 될까

2020-03-27 11:48 이유나 기자

[맥스무비= 이유나 기자] 조지 밀러 감독의 21세기 걸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핀오프가 수면 위로 올랐다. 현재 스핀오프의 어린 퓨리오사 역으로 라이징스타 안야 테일러 조이가 언급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 사진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 사진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1979년, 1981년, 1985년 연속 사회에 충격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매드맥스’ 시리즈에 이어지는 작품으로, 조지 밀러 감독이 30년 만에 메가폰을 다시 잡았다. 영화는 21세기 액션 영화 장르의 새로운 기준점이 됐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와 평단의 호평을 골고루 받았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도 개봉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388만 4129명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흥행했다. 흥행의 주역은 단연 이름부터 강렬한 전사 캐릭터 퓨리오사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퓨리오사는 강인한 여성 리더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은 퓨리오사 캐릭터를 확실히 표현하기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는 열정을 불태워 대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조지 밀러 감독(오른쪽). 사진 워너브러더스
조지 밀러 감독(오른쪽). 사진 워너브러더스

영화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고, 이에 팬들의 속편 연출 요청이 수년 동안 이어져왔다. 지난 2018년 비로소 속편 제작이 이뤄지는듯 했으나, 조지 밀러 감독이 ‘매드맥스’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를 상대로 소송을 걸며 속편 제작이 무산됐다.

그러던 지난해, 조지 밀러 감독은 북미 매체 인디와이어의 인터뷰를 통해 한동안 무산됐던 ‘매드맥스’ 속편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언급해 다시금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당시 조지 밀러 감독은 매드맥스와 퓨리오사와 관련된 두 가지 이야기를 구상중이라며 속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기도 했다.

26일(현지 기준) 버라이어티와 인디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 밀러 감독은 2021년 ‘매드맥스’ 스핀오프 제작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앞서 영화에 적합할 여러 배우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조지 밀러 감독이 만난 여러 배우 중 한명인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매드맥스’ 스핀오프의 어린 퓨리오사 역으로 미팅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안야 테일러 조이. 사진 이십세기폭스
안야 테일러 조이. 사진 이십세기폭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지난 2016년 공포 영화 ‘23 아이덴티티’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엑스맨: 뉴 뮤턴트’ ‘엠마’ 등에 연달아 출연해 라이징스타로 발돋움했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여러 영화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온 만큼 ‘매드맥스’ 스핀오프에 합류해 어린 퓨리오사 역을 맡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매드맥스’ 스핀오프는 등장인물들의 어린 시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 밀러 감독은 내년에 ‘매드맥스’ 스핀오프 제작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지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정확한 제작시기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유나 기자 / ly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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