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드웨인 존슨 ‘홉스&쇼’ 속편 예고…’분노의 질주’와 갈라설까

2020-04-01 15:12 이유나 기자

[맥스무비= 이유나 기자]  배우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홉스&쇼’가 속편으로 돌아온다고 예고했다. ‘분노의 질주’ 원년 멤버 빈 디젤과 불화설이 잦았던 드웨인 존슨이 ‘홉스&쇼’를 통해 기존 시리즈와 갈라서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포스터. 사진 UPI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포스터. 사진 UPI

30일(현지 시간) 드웨인 존슨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홉스&쇼’ 속편 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홉스&쇼’ 속편을 진행중이며, 굉장히 흥분된다”라며 “지금은 창의력을 발휘해 제작 방향을 모색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홉스&쇼’는 서로 상반된 성향에 도무지 친해질 수 없는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8월 개봉돼 7억 5905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빈 디젤을 제외한 ‘홉스&쇼’는 기존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는 다른 매력의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의 케미스트리가 좋고 액션 시퀀스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으나, 기존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자동차 액션이 적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을 양산하기도 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스틸. 사진 UPI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스틸. 사진 UPI

이 가운데 ‘홉스&쇼’는 그동안 숱하게 이어져온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의 불화설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리즈 5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부터 줄곧 참여했던 드웨인 존슨이 9편에 합류하지 않고, 대신 ‘홉스&쇼’라는 스핀오프로 독립하면서 불화설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시리즈 8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촬영 당시, 드웨인 존슨이 자신의 SNS를 통해 빈 디젤을 향해 쓴소리를 날리며 두 배우의 불화설이 점화됐다. 당시 빈 디젤은 촬영장에 자주 지각해 드웨인 존슨과 여러번 마찰을 빚었고, 이를 드웨인 존슨이 추후 디스한 것. 심지어 드웨인 존슨은 한 인터뷰에서 “빈 디젤을 디스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장안의 화제가 됐다.

이후 미셸 로드리게스가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이 화해했다고 언급하며 불화설이 진화되는 듯했다. 로드리게스는 당시 “우리는 다시 포옹을 나눴다. 우리 사이에는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불화설을 일축시켰다.

영화 '분노의 질주' 스틸. 사진 UPI
영화 '분노의 질주' 스틸. 사진 UPI

소문의 당사자인 빈 디젤 역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프로모션 당시 드웨인 존슨과 가족 같은 사이라고 털어놓으며 불화설에 반박했다. 빈 디젤은 “세상은 우리가 가까운 사이라는 걸 모른다. 드웨인이 고의로 뭘(SNS 글) 했다고 생각지 않는다”라며 “드웨인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함께 하는 걸 감사해한다. 우리 가족들에게 그는 드웨인 삼촌으로 통할만큼 친한 사이다”라고 해명했다.

드웨인 존슨 역시 지난해 ‘홉스&쇼’ 개봉을 앞두고 빈 디젤이 ‘홉스&쇼’를 지지해줬다고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드웨인 존슨은 SNS 영상을 통해 “나를 ‘분노의 질주’ 팀으로 초대해줘 고맙다. 당신과 나는 10년이 넘게 지금까지 이 거대한 시리즈를 현명하고 옳은 방법으로 함께 확장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라며 동료애를 드러냈다. 그동안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뒤를 따라다니던 불화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불화설은 잠잠해졌으나, 그럼에도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10편으로 시리즈에 다시 합류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심지어 ‘홉스&쇼’ 속편까지 예고됐기에 10편 출연 가능성은 더욱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 9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도 금방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이달 개봉되기로 예정됐던 영화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 4월로 개봉이 연기되기까지 해, 시리즈 팬들만 아쉽게 됐다.

이유나 기자 / ly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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